울산상공회의소(회장 김철)는 23일 오후 2시 5층 회의실에서 '울산지역 5대 테마 관광산업 육성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5대 관광테마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자로 나서 지역 현황과 발전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발표 분야는 ▲산악(경주대학교 김규호 교수) ▲산업(울산발전연구원 유영준 박사) ▲생태(울산과학대학교 이정학 교수) ▲해양(울산발전연구원 황진호 박사) ▲역사문화(울산과학대학교 이철영 교수) 등이다.
울산은 지난 50여년 간 국가경제개발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며 고부가 가치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공업도시로 발전했다.
반면 성장전략에 치중한 결과, 풍부한 관광 부존자원의 활용이 미흡해 관광산업 발전이 타 광역시에 비해 미약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상의는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울산이 산업도시, 공업도시의 이미지를 벗을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공감대 형성 및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해 울산이 지니고 있는 5대 관광자원의 새로운 산업화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상의 홈페이지(http://ulsan.korcham.net)를 참조하거나 신성장관리팀 (228-3161~2·팩스 711-1240·E-mail overseas@ucci.or.kr)으로 하면 된다.
김철 울산상의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신성장동력 발굴 사업의 일환"이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의 발전방안 및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