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추진중인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사업이 상업생산에 착수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23일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사업에서 상업생산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광산에서 광물공사가 22.5%, 대우인터내셔널이 4%, STX가 1%의 지분을 갖는 등 한국컨소시엄의 지분은 27.5%다.
상업생산(Commercial Production)은 30일 동안 플랜트 제련공정의 평균 광석처리량이 설계 대비 70%에 도달한 것을 의미한다. 팔 수 있는 광물생산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는 얘기다.
고정식 광물공사 사장은 “대규모 니켈 정제련 사업을 상업생산 단계까지 끌어 올린 것은 생산에 필요한 기술적 검증을 마친 것이라며 향후 가동율을 높여서 목표 생산규모를 조속히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광물공사는 암바토비 니켈사업을 통해 니켈 연간 6만톤, 코발트 5600톤을 상업 생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