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특허청, '특허행정모니터단' 발대식 본격 활동 시동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24일 오후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제2기 '특허행정모니터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특허행정모니터단'은 지식재산 기반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특허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전문성과 참여도가 높은 외부고객을 모니터단으로 선정, 특허행정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제도개선 과제 발굴·소통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제2기 '특허행정모니터단'은 대한변리사회, 한국발명진흥회,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지식재산전략원,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한국지식재산협회에서 추천한 지식재산 전문가와 제1기 모니터단의 우수활동자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되며 '상시모니터링'과 '집중모니터링' 방식으로 특허행정, 특허제도, 특허로, 전자출원시스템 등에 대한 고객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또 운영 활성화·동기부여를 위해 우수 제안자를 선정, 포상금을 지급하고 특허청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제1기 특허행정모니터단은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특허제도, 특허로, 전자출원 등의 분야에서 총 204건의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2013년 하반기에는 전자출원시스템 문서작성기의 오류 해결을 위해 오류신고 메뉴를 신설했다.

이 메뉴를 클릭하면 원격상담으로 오류신고와 해결이 한번에 가능하도록 시스템 개선을 제안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이지희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제1기 모니터단 운영의 성과를 토대로 제2기 모니터단에서는 밴드(Band), 모바일 웹(Mobile web) 등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이용, 언제 어디서나 제안 제출이 가능하고 제안의 처리현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며 "창조경제 시대에 걸 맞는 한 차원 높은 고객소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특허행정모니터단'의 활동 안내, 위촉장 수여, 선서식,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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