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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매그니피센트7', 개봉 첫 주 북미 1위

배우 이병헌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할리우드 웨스턴 블록버스터 '매그니피센트7'(감독 앤트완 퓨콰)이 북미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6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매그니피센트7'은 23~25일 전미 3674개관에서 3500만 달러(약 386억원) 수입을 올려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는 존 스터지스 감독의 1960년작 '황야의 7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황야의 7인'은 일본의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의 1954년작 '7인의 사무라이'를 미국 서부로 무대를 옮겨 만든 영화이기도 하다.

'매그니피센트7'은 악의 무리에 의해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되찾기 위해 서부의 무법자 7인이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서부액션물이다. 이병헌을 비롯해 덴절 워싱턴·크리스 프랫·이선 호크·빈센트 도노프리오·헤일리 베넷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사우스포'(2015) '더 이퀄라이저'(2014) '백악관 최후의 날'(2013) '더블 타겟'(2007) '트레이닝 데이'(2001) 등 액션물에서 두각을 보인 앤트완 퓨콰 감독이 맡았다.

2위는 애니메이션 '아기 배달부 스토크'(원제:Storks)(감독 니콜러스 스톨러·더그 스윗랜드)가 차지했다. 영화는 주말 동안 3922개관에서 218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밖에 9월 4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는 '설리:허드슨강의 기적'(1383만 달러), 4위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452만 달러), 5위는 '스노든'(414만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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