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소속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급여 이체 상품에 다양한 혜택을 추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나은행의 '늘~ 하나 급여통장'은 타행 ATM 수수료 면제를 비롯해 각종 은행거래 수수료 면제, 금리우대, 환율우대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 영화, 콘서트, 뮤지컬 등 문화공연할인 같은 혜택도 포함된다.
급여 이체 실적에 더해 이 상품을 결제계좌로 해 하나SK 신용(체크)카드를 월 30만원 이상 사용하거나 아파트 관리비를 이체하면 수수료 면제 횟수가 늘어난다.
하나은행·외환은행·우체국 자동화기기를 통한 마감 후 현금인출, 타행 자동화기기를 통한 현금 인출도 수수료가 면제된다.
'늘~하나적금'에 가입 후 3개월 내 급여를 이체하면 연 0.1%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적용한다.
환전 송금 시 환율을 50% 우대받을 수 있고 하나 컬쳐클럽 서비스(http://www.clubloyalty.co.kr/hanabank)를 통해서는 문화공연 할인도 가능하다.
외환은행도 급여이체를 하는 직장인 고객들에게 금리우대, 수수료면제, 환율우대 등의 혜택을 주는 '힘내라! 직장인 우대통장'을 출시했다.
가입대상은 만 18세 이상 35세 이하다. 사회초년생 및 젊은 직장인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상품이다.
금리 혜택은 매 결산일(3, 6, 9, 12월 넷째주 토요일) 전월 또는 해지일 전월 기준으로 과거 3개월 이내에 월 50만원 이상의 급여이체 실적이 2개월 이상일 경우 평균 잔액 구간에 따라 우대금리가 차등 적용된다.
전자금융(인터넷, 모바일, 텔레뱅킹 포함) 및 외환은행 자동화기기를 통해 다른 은행으로 자금을 이체하거나 영업시간 종료 후 출금할 경우 등에도 횟수에 제한없이 수수료가 면제된다.
영업점 창구에서 외화 환전이나 송금을 할 경우에도 최대 60%의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어 해외 출장이나 여행이 잦은 고객들에게 유리하다.
육아휴직, 인병휴직 또는 퇴사 등의 특정 사유로 인해 급여이체 실적이 중단되더라도 증빙서류 제출 시 등록월로부터 6개월간은 수수료가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