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자유한국당 "이낙연, 의혹 많아 현미경 검증 필요"

자유한국당은 21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적격 여부에 대해 현미경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낙연 후보자의 적격성 여부와 관련해 의혹들이 끊임없이 제기된다"며 "정확한 소명과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총리 임명에 대해 동의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후보자 본인과 아들, 배우자에게 제기된 의혹들을 나열하며 "하나라도 사실로 밝혀진다면, 후보자의 국무총리 임명에 결정적인 결격 사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후보자 자신과 주변 관리에 세심한 것으로 알려졌던 것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으로 매우 실망스럽다"며 "2016년 전라남도의 청렴도가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었던 것이 또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들께서 이낙연 후보자의 자격에 대해 납득하실 수 있도록,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명명백백하게 사실관계를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이 후보자와 관련, ▲아들 군(軍) 면제 ▲아들 증여세 탈루 ▲아들 차량 재산신고 누락 ▲부인 위장전입 ▲부인 소득 부당공제 ▲부인 그림 고가매각 ▲전남도지사 시절 흑산도 출장길 부인 동행 관광 ▲전남도지사 선거 당시 불법당비대납과 적폐성 보은인사 의혹 ▲모친 아파트 2억4,000만원 시세차익 ▲부친 상속재산 17년간 신고 누락 ▲한전 동의없는 한전대학설립 공약추진 등의 의혹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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