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AI 9일째 '잠잠'···발생농장 냉동시료도 검사

제주와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전파되던 여름철 조류 인플루엔자(AI)가 9일 연속 AI 의심신고가 없는 미발생 기록을 이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일 발표한 AI방역 일일보고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으로 9일째 AI 의심신고 및 발생농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고병원성 AI H5N8형으로 확진된 곳은 ▲제주 6곳 ▲부산 기장 2곳 ▲전북 군산 6곳 ▲익산 5곳 ▲완주 2곳 ▲전주 1곳 ▲임실 5곳 ▲순창 1곳 ▲경기 파주 1곳 ▲경남 양산 1곳 ▲고성 2곳 ▲울산 3곳 등 35곳이다.

살처분 가금류 숫자는 예방적 살처분 조치를 포함해 180개 농가 18만5000수로 닭이 18만2000수, 오리 1000수, 기타 2000수 등이다.

방역당국은 일단 AI 전국 확산의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고 현재 유행하고 있는 H5N8형 AI 바이러스의 최대 잠복기 21일이 경과되는 이달말까지 방역과 의심신고 협조를 강화키로 했다.

방역당국은 또 지난 19일부터 오는 7월말까지 오리농가 정밀검사를 실시키로 하고 폐사축이나 동물용 의약품 등을 임시 보관하는 농장 내 냉장·냉동고 환경시료도 추가로 검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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