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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강성훈, 첫 승 도전···3타차 공동 4위

강성훈(31·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첫 승에 도전한다.

  강성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에비넬 팜의 TPC 포토맥(파70·710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강성훈은 선두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에게 3타 뒤진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강성훈은 링메르트와의 격차를 3타로 줄이면서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강성훈이 마지막 라운드에서 뒤집기에 성공할 경우 미국 입성 후 첫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강성훈의 PGA 투어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셸 휴스턴 오픈에서 기록한 2위다. 

  강성훈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4개로 주춤했다. 샷 난조 속에서도 14번홀까지 1언더파를 유지했지만 15번홀에서 1타를 잃은 뒤 17번홀에서도 파세이브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간신히 컷 통과에 성공한 안병훈은 4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합계 이븐파 210타로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전날보다 45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링메르트는 최종합계 7언더파 203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버디 2개를 잡는 동안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나 잃으면서 경쟁자들의 추격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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