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文대통령, 여성부·미래부 장관 전자결재 임명

문재인 대통령이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청와대 전자결재 시스템을 통해 임명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정현백 장관은 독일 순방 중에, 유영민 장관은 어제 저녁에 전자결재로 임명했다"고 말했다.

   두 신임 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하게 된다. 임명식은 아직 열리지 않았다.

   한편 문 대통령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숙고한 뒤 임명식을 함께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두 장관 후보자는 국회 청문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두 차례 불발됐지만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직권으로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