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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임기 채울 것" 6.4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이번 6.4 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로 거론됐던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은 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중기중앙회장 임기가 끝난 뒤에 향후 진로를 결정할 것"이라며 6.4 지방선거 출마설을 부인했다.

이어 "중기중앙회장직 임기가 2월 말까지"라며 "임기가 끝나기 전에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은 중소기업과의 약속을 어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2007년 3월 중기중앙회장직에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그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출신인 김 회장의 충북지사 출마설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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