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설 선물세트, 김영란법 개정 후 수입산 줄고 국내산 늘어

신세계百, 5일부터 진행된 설 예약판매 지난 설 대비 10.4% 신장
김영란법 개정 첫 설로 수입산 중심인 5만원 이하 선물 다소 주춤
10만원 이하로 수요 몰리며 과일, 갈치, 곶감 등 국내산 매출 급증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김영란법 개정 영향으로 이번 설에는 국내산 선물세트가 대폭 팔렸다.


11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진행된 설 예약판매 매출 결과, 국내산 선물은 12% 가량 신장하고 수입산은 3% 가량 마이너스 신장했다. 가격대별로는 5만원 이하는 다소 주춤하고, 상대적으로 국내산 선물 비중이 높은 5만원 이상 10만원 이하 가격대 선물군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과일, 곶감, 멸치, 갈치 중심의 10만원 이하의 상품은 62% 가량 신장했다. 반면 작년 추석까지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던 수입 과일, 견과류, 육포 등 수입상품 중심의 5만원 이하 선물은 26% 역신장하며 주춤했다.


전체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은 전년 설 대비 10.4%로 두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축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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