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강원도 영동 및 경북 북동부 지역에 대설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에 "강설지역 주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의 제설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6시부로 본부 비상근무를 3단계(심각)로 격상해 제설대책상황실(실장 도로국장)을 운영하고, 폭설대비체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지역은 밤부터 20~50cm, 최대 70cm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강원영동으로 제설장비(총31대)를 추가 투입해 제설작업 지원 중이며, 강원지역 공사현장의 유휴 동원가능한 장비를 활용해 제설작업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