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당국, 카드수수료율 인하방안 내달 최종 확정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금융당국이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 인하율을 내달 최종 확정한다.


금융위원회는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에서 카드수수료 인하 등을 논의한 결과 늦어도 내달 중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방안을 확정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가맹점 수수료를 모두 1조원 가량 줄일 것이란 보도도 나왔지만 금융당국은 "카드사 적격비용 및 카드수수료 인하여력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내달 중 관계기관 TF와 당정협의 등을 거쳐 확정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업계는 수수료 인하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조달금리가 상승하면서 카드사도 실적악화에 시달린다"면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수준에 따라 카드사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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