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필리핀 4차 FTA 협상 개최…상품양허 등 분야별 타결 방안 논의

10~13일 필리핀 세부서 열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제4차 공식협상이 오는 10~13일 필리핀 세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정부대표단은 산업부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로 꾸려졌다. 장성길 산업부 신통상질서정책관이 수석대표를 맡는다.


필리핀 측은 앨런 갭티(Allan Gepty) 통상산업부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구성한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양국은 올해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성과 도출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4차 협상에서는 상품양허, 경제기술협력 등 분야별 타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필리핀 FTA 체결 시 올해 수교 70주년을 맞이하는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신남방 정책의 주요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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