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달성화석박물관, 건물 전반에 걸쳐 안전에 대한 심각 '공사의 총체적 부실이 의심' 대책이 시급

지난달 31일에도 준공하지 못해 공사 전반에 걸쳐 세심한 감사가 필요
건설업체 오주건설의 일방적인 이유를 달성군이 100% 받아들여  준공을 세 차례나 연기된 바 있다.
본격적인 취재에 들어 가 본 결과는 총체적인 공사 미비 및 부실이 공사 전반에 걸쳐 적발됐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석박물관이 세 번째 준공을 연기하고 준공기일로 정한  지난달 31일에도 준공하지 못해 공사 전반에 걸쳐 세심한 감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달성군의 화석박물관은 지난해 8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건설업체 오주건설의 일방적인 이유를 달성군이 100% 받아들여  준공을 세 차례나 연기된 바 있다.

 

 

달성화석박물관은 지하1층, 지상 4층 철근콘크리트조, 일부 철골구조로 (주)오주건설이 건축공사비 9.278.821.000원, (주)서안이 전기공사비 966.070.000원, (주)범일정보가 통신공사비 438.478.580원, 다운월도(주)가 소방공사비 973.248.000원은 국민 혈세로 집행된 예산으로 공사를 시공했지만 건물 전체 부분마다 부실시공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어 달성군은 이에 대한 책임은 회피 할 수 없을것 같다.

 

이 같은 연속적인 준공 연기 논란은 국민의 세금으로 투입된 공사이므로 더욱더 문제가 일고 논란이 되고 있다.

 

화석박물관의 준공 연기는 건설업계에서 이미 예정된 수순 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공사 진척도가 예상된 것보다 더디고 시공업체(오주건설)에 대한 감리단의 수차례 지적이 묵인 당하고 이런 사항을 감리단이 발주처 달성군측에 보고하여 시공업체 공사책임자의 교체를 요구했으나 오히려 감리책임자를 해고하는 등 시공업체를 편드는 듯한 이해 할 수 없는 행위에 공사가 지지부진 하는 등 준공 지연의 결과를 이미 예견된 상황으로 전개됐다.

 

이러한 달성화석박물관 준공 지연의 피해는 건물시공업체 이외의 '감리, 전기, 안전, 통신' 등 업체의 손해로 고스란히 전가됐다고 했다. 

 

 

달성군은 세번의 준공 연기에 따른 추가 비용의 발생에 대해 전혀 지급하지 않고 무료로 일 할 것을 강요하는 갑질’의 행위는 취재결과  여러 업체들의 손해를 더욱더 가중시켰다고 했다.

 

 

지난달 또 준공 연기 때 건물 시공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에 대해서는 달성군이 공사 완료 보고서를 징구하고 철수하게 했다고 한다. 이때까지도 지금껏 준공 지연에 따른 업체의 손해 및 추가비용에 대한 보상 및 지급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달성화석발물관은 부실시공으로 지난  비에 신축 건물에 빗물이 들어와서 시공설비된 장비가 물에 젖어 선풍기로 열흘넘게 말리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이건 신축장비가 아니고 물에 젖어서 말리고 수리해 사용하려고 설치한다면 엄연한 중고장비라고 볼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전기 담당자는 물에 젖은 장비를 선풍기로 장기간 물기를 말려서 테스트한 결과  사용해도 괜찮다고 말했는데 어디서 테스트  승인을 받았는지  안전점검도 받아야 할것이다.

 

 

화석박물관 공사에는 공사와 관련없는 자들의 새새한 간섭과  월권 행위 논란에 대한 정책 보좌관 및 화석박물관 관리담당에게 취재가 시작되자 달성군 관계자가 지난 2월 5일 오후 20시반경 취재진에게 전화로 본인이 직접 지시했는데 하달책이 무슨 문제가 있냐고 물어왔다.

 

취재진이 담당과에서 전달 해도 되는 일을 정책보좌관이 수시로 현장에 나가 자재를 이걸쓰라 저걸쓰라 간섭 하냐고 묻자 군청 관계자는 그렇게 할수도 있다며 현장에 설계상 관급자재를 쓰지 않아서 보좌관을 통해 지시했고  세금을 아껴쓰고 제대로 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달성화석박물관은 군청 관계자가 직접 보좌관을 통해 세세한 간섭과 지시에도 정상적인 준공일은 커녕  준공 불능상태가 지속되어 기자가 본격적인 취재에 들어 가 본 결과는 총체적인 공사 미비 및 부실이 공사 전반에 걸쳐 적발됐다.

 

 

▶건물 전체에 광범위하게 나타난 클랙 현상 ▶조경공사 및 축대공사에 땅꺼짐 현상 발생 ▶건물 내 천정공사 부실 ▶콘크리트 믹스 불량에 따른 시멘트와 자갈의 분리 현상 ▶건물 외부 배수로공사 부실 ▶승강기 검사에서 불합격 ▶콘크리트 먼지 과다발생 ▶신축 건물 내부의 누수로 인한 전기 기기 침수 등의 문제(선풍기로 말려 사용: 전기기기는 한번 침수 되면 목적한 성능을 낼수 없음)가 화석박물관 건물 전반에 걸쳐 안전에 대한 심각한 문제가 나타난 공사의 총체적 부실이 의심 돼 대책이 시급하다.

 

 

대구의 모 시민단체에서는 '달성군 화석박물관 부실공사'에 대해 관계기관에 고발을 검토 중 이라고 했다.

 

 

달성군 화원읍에 사는 K씨(남 63세)는 “화석박물관이 들어선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설레었다. 그러나 준공한다는 날짜가 세 번씩이나 미뤄졌을 때 건축물에 대한 의구심이 많이 들었다”고 말하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달성군 관내 거주하는 주민 y씨는 (남 58세) “언론에서 세 번씩이나 화석박물관의 부실공사 의혹을 접했을 때 국민의 세금으로 지어지는 건물을 이렇게 해도 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또 국민의 세금은 먼저 본 사람이 임자인 것처럼 소홀하게 다뤄지는것에 대한 분노를 느끼고 우리 아이들과 시민들이 이용 할 박물관의 공사가 안전을 무시하고 허술하게 이뤄진다고 하니 정말 화가 치민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달성군의 이같은 행태에 준공 연기는 책임의 전가와도 상당한 관련이 있을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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