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행정부처 대변인 소비촉진 캠페인.. "닭·오리고기 안전해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소비가 크게 줄어든 닭·오리고기 홍보를 위해 42개 정부 부처 대변인이 거리로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14일 오전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열리며 정부 부처 대변인과 출입기자단은 물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10개 소비자단체회원과 대한양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계육협회 등 생산자단체 등이 동참한다.

이날 행사에서 부처 대변인들은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린 닭·오리고기는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다는 점 ▲닭·오리고기는 익혀서 먹으면 바이러스가 죽어 안전하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남태헌 농식품부 대변인은 “AI 때문에 닭․오리 농가의 어려움이 많은데 이번 행사가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밸런타인데이에는 초콜릿이나 사탕도 좋지만 맛도 좋고 축산농가도 도울 수 있도록 닭고기나 오리고기를 드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닭고기와 오리고기 소비가 각각 49%, 64%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