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전북 정읍 소재 종계농가에서 AI 의심축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정읍에서 의심축이 신고된 것은 지난 2일 음성판정을 받은 토종닭 이후 두번째다.
농식품부는 현지 확인 결과, 해당농가에서 산란율 감소 등 AI 의심증상을 보임에 따라 초동방역팀을 투입하고 이동통제 등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의심신고가 접수된 종계농가는 지난달 16일 이번 AI 사태와 관련, 처음으로 확진판결을 받은 전북 고창의 종오리농장에서 7.3㎞ 떨여져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고창과 정읍은 행정구역이 다르지만 10㎞의 방역대 내에 있어 수평적 감염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