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하나금융나눔재단, 다문화가족 '언어 인재' 장학금 전달

한국건강가정진흥원 DB 선발
학생 30명 5000만원 장학금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은 다문화가족 자녀 중 이중언어 인재 육성을 위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인재 데이터베이스(DB)를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이들 중 부모의 모국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해 관리하는 사업이다.


전달된 장학금은  전문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DB에 등재된 중·고등학생, 대학생 가운데 선발된 학생 30명에게 총 5000만원이 수여된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포용과 배려를 통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햔편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2005년 12월 하나금융그룹이 설립한 자선 공익재단법인이다.


국내외 학생들에게 6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지난해부터 이중언어 인재를 위한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