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화제



한미약품, 임종윤·종훈 '형제경영' 막 올랐다

한미약품, 임시 주총…신규 이사에 임종윤·종훈 사내이사 선임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한미약품에 형제경영의 서막이 열렸다. 

 

한미약품그룹의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한미약품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또,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남병호 헤링스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한미약품은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신규 이사 4명 선임 안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사내이사 임종윤 선임 ▲사내이사 임종훈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선임 ▲사외이사 남병호 선임의 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 임 형제가 한미약품 사내이사에 오름에 따라 새로운 경영 체제 구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은 새로운 이사진에 대해 탁월한 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방향성 제시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 선임된 4명의 이사는 기존 6명의 이사들과 일정을 조율해 이사회 개최 날짜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한미약품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임종훈 이사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이사 선임에 대해 반대의견을 밝혔지만 원안대로 가결됐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