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가전·디스플레이, 기계, 이차전지, 석유화학, 섬유 업종과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4일 가전·디스플레이, 기계 업종 주요 기업과 릴레이 간담회를 각각 개최했다.
이어 오는 7일 이차전지, 석유화학, 섬유 업종 주요 기업들과도 차례로 만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 조치에 따른 국내 업계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가전·디스플레이, 기계 업종 대책회의에서 기업들은 미국 관세조치로 인해 대미 수출 감소 등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등 해외 생산기지에서 생산된 제품의 대미 수출 피해, 제3국 시장에서의 경쟁 격화 등을 우려했다.
아울러 수출바우처, 긴급경영자금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실장은 "업종별 상호관세의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서 우리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번 미국 관세 조치를 계기로 우리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