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수탁보증)' 신규 대출금리를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다.
올해 말까지 대출금액 기준 1000억원 한도로 시행되며, 대출금리는 연 2.8% 고정금리로 5년간 적용된다.
대출건별 한도는 1000만원이다.
이번 금리인하 조건의 대출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고객 편의 차원에서 기업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을 통한 비대면 접수로 진행한다.
다만 고령자나 공동사업자는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기업이 빠른 시일안에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