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은 16일 농업인 및 자녀를 대상으로 ‘2014년도 농협 인재육성장학생’ 20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농협 인재육성장학생’으로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한 학기당 최대 300만원 범위 내에서 납입등록금이 지원된다.
또한 농협은 농협장학관에서 생활할 ‘농협장학관 입사생’ 495명을 선발했다.
‘농협장학관 입사생’으로 선발된 입사생들이 연 100만원만 납부하면 1년동안 주거와 식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11년 2월 개관한 농협장학관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입구에 자리잡고 있으며 2인1실의 생활실과 컴퓨터실, 독서실, 음악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다.
농협재단 관계자는 “장학금 지원을 통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줌으로써 한국 농촌과 농업을 위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교육비 경감은 물론 농촌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