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안산 장상 공공주택지구, 계획수립 용역, 당선작은 ‘상록시티’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경기 안산시가 ‘안산 장상 공공주택지구 입체적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지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는 장상·장하동 일대 221만3000㎡(67만평) 1만4400호 가구 규모다. LH·경기도·경기도시공사·안산도시공사가 조성사업에 참여한다.

 

LH는 지난 9월 안산장상지구를 가로 공간과 건축물이 어우러지는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입체적 마스터플랜 설계를 공모했다.

 

심사 결과 ㈜대한콘설탄트 컨소시엄의 ‘상록시티’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상록시티’는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는 '푸르른 커뮤니티 문화도시', 내일이 기대되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비전으로 단절된 사업지구를 연결하고 주변 시가지와 하나되는 통합도시 조성을 제안했다.

 

대한콘설탄트 컨소시엄에게는 LH와 안산장상지구의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용역 계약 체결과 함께 총괄계획가 지위가 부여된다.

 

LH는 내년 상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제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안산 장상지구가 역사·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수도권 서남부 주거복지 실현 적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입체적 마스터플랜 설계 공모 당선작에 대한 궁금한 사항과 사업추진 내용에 대한 문의는 LH 신도시사업처(031-738-4473)로 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