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체감 -15' 곳곳 한파주의보…내일 낮에 풀릴듯

아침최저기온 서울 -11.4도…체감 -14.5도
체감 기온 강북 -15.8도, 중랑 -15.4도 등
어제 밤 9시 서울 전역 한파주의보 발효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19일 경기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찾아왔다. 출근길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기온은 더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 기준 일최저기온은 서울 -11.4도, 파주 -16.7도, 동두천 -14.2도, 철원 -18.3도, 제천 -19.6도, 장수 -16.4도, 청송 -15.4도 등이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최저기온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서 -15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10도 내외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전날보다 5~10도 가량 떨어졌다.

특히 아침 출근길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 떨어지겠다. 서울의 경우 바람이 초속 1.4m 수준으로 불면서 체감기온은 -14.5도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 8시30분 기준 체감기온은 서울 관악 -18.5도, 성북 -16.1도, 강북 -15.8도, 중랑 -15.4도, 은평 -15.1도 등이다. 서울 전역에는 전날 오후 9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한파경보는 경기(연천·포천·가평·양평), 강원(평창군평지·횡성·철원·화천·홍천군평지·춘천·양구군평지·인제군평지·강원북부산지·강원중부산지·강원남부산지), 충북(제천), 경북(청송·영양군평지·봉화군평지·경북북동산지) 등에 발효 중이다.

 

한파주의보는 서울, 경기(부천·김포·동두천·고양·양주·의정부·파주·성남·구리·남양주·하남·용인·이천·안성·여주·광주), 강원(태백·영월·정선군평지·원주), 충남(천안·공주·논산·금산·부여·청양·서천·계룡), 충북(청주·보은·괴산·옥천·영동·충주·진천·음성·단양·증평), 경북(구미·영천·군위·김천·상주·문경·예천·안동·영주·의성), 인천(인천·강화), 세종 곳곳에 발효된 상태다.


이번 추위는 20일 오후 낮 기온이 이날보다 5~8도 오르면서 풀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낮 기온은 -3~6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일부 도로 등에서는 최근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다.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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