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그룹이 18일 경주 마우나 오션 리조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보험배상 외에 별도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코오롱 그룹 관계자는 이날 "보험금 외에 별도의 보상협의가 있을 것"이라며 "유가족을 비롯한 피해자들과 성실히 협의하는 등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번 붕괴 사고와 관련해 코오롱 측이 사고피해 보상한도를 낮게 설정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1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형참사임에도 불구하고 리조트 소유주인 코오롱 측에서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보상해 줄 수 있는 한도는 1억원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17일 코오롱 그룹 자회사인 마우나오션개발이 운영하는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리조트의 체육관 지붕이 붕괴됐다. 이번 사고로 신입생 환영회 중이던 부산외대 학생 9명과 이벤트 회사 직원 1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