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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번 탄소중립 실천"…9월 한 달간 SNS 인증 행사

환경부, 9월1~30일 '도전! 착한 지구인' 진행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환경부는 하루 한 번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는 '도전! 착한 지구인'을 9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려면 환경부가 제안하는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고, 해당 일에 맞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증 사진과 해시태그(#도전_착한지구인, #착한지구인챌린지 등)를 올리면 된다.

환경부는 '하루 한 번 지구를 구하라!'를 주제로 하루 1개 탄소중립 생활 실천안이 담긴 그림 카드를 인스타그램에 게재한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안은 환경부가 지난 5일 발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서'를 기반으로 일별로 30개를 만든 것이다. 가정, 학교, 기업 등 생활 속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을 담고 있으며, 9월 주요 환경 행사와 기념일을 고려했다.

예를 들어 '자원 순환의 날'(9월6일)에는 투명페트병 따로 배출하기, 푸른 하늘의 날(9월7일)에는 대중교통 이용하기를 들었다. 추석 연휴(9월19~22일)에는 과대포장 제품 구매하지 않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음식은 먹을 만큼 덜고 남기지 않기 등의 실천 수칙을 제안했다.

환경부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인증한 이들 중 200명에게 '도전! 착한 지구인 손수건'을 줄 예정이다. 또 30일간 모든 도전에 성공한 참여자에게는 친환경 기념품을 증정한다.

김종률 환경부 대변인은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의미 있는 행보가 될 수 있다"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우리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실천이 더해져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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