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결혼시즌이 다가오면서 서울 종로 예물거리를 찾는 예비부부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결혼예물의 스케일이 예전보다는 좁아진 대신에 섬세해졌지만 예비신부에게 있어서 결혼예물 '넘버1'은 여전히 다이아몬드(다이아)반지다.
다이아반지는 주얼리를 다양하게 착용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빛이 나는 보석 중 하나인데다가 영원한 사랑이라는 뜻까지 가지고 있어 오래전부터 결혼예물의 필수품으로 선택돼 왔다.
이와 관련, 종로 예물거리에 자리한 결혼예물숍 라헨느(www.lahene.co.kr)가 25일 다이아반지를 고를 때 알고 있으면 좋은 팁(TIP)을 소개했다.
결혼예물은 예비신랑에게도 물론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예비신부의 취향이나 스타일에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예비신부에게 맞추기보다는 서로의 합의 하에 어떤 디자인이 예쁜지를 직접 착용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반지는 착용하는 사람의 체형이나 분위기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결혼반지는 단순한 결혼예물이 아니라 두 사람이 부부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서로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에 신경을 써야 한다. 어떤 디자인이 잘 어울리는지를 직접 착용해 봄으로써 확인하고 비교해 본 다음 결정하는 것이 좋다.
라헨느 관계자는 “결혼예물을 선택함에 있어서 디자인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가격”이라며 “예물숍을 방문하기 전에 인터넷 혹은 카페, 블로그를 통해 어느 정도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상담하는 주얼리 코디네이터나 착용하는 예비부부들에게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