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 세계적인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가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공연을 선보인다.
11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오는 12월4일 오후 11시30분 쿠팡플레이를 통해 '쿠팡플레이 콘서트: 콜드플레이'가 라이브 스트리밍된다.
쿠팡플레이가 기획·주최하는 첫 번째 음악 콘서트다. 콜드플레이는 지난 2017년 첫 내한공연으로 각종 화제를 쏟아낸 바 있다.
콜드플레이는 199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4인조 수퍼밴드다. 프런트맨 크리스 마틴 외에 조니 버클랜드(기타), 가이 베리맨(베이스), 윌 챔피언(드럼)으로 구성됐다. 그래미 어워즈와 브릿 어워즈를 비롯해 세계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200회 이상 후보에 올라, 그 중 60회 이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최근 발매한 정규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 역시 호평을 듣고 있다.
이 앨범의 첫 싱글 '하이어 파워' 뮤직비디오를 국내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와 작업해 주목 받았다. 두 번째 싱글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는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협업곡이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마틴이 올해 상반기 방탄소년단과 협업을 위해 내한하기도 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이번 온라인 콘서트를 기념하기 위해 팬들과 콜드플레이 간의 온라인 팬미팅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