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105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기업에서는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조준호 LG 대표이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홍기준 한화그룹 대표이사,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구자열 LS 회장, 정택근 GS 글로벌 대표이사,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지창훈 대한항공 대표이사 등 11명이 참여한다.
중소·중견기업 중에서는 갑을오토텍(제조업), 네이버(서비스업), 디지캡(SW개발), 이엠코리아(기계·에너지), 정림건축(건축설계),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자동차부품), 패션그룹 형지(의류), 폴라리스쉬핑(해운) 등 71개 업체 대표자가 선정됐다.
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 경제단체장 13명도 독일 순방에 동행한다.
산업부는 "참가 의사를 밝힌 133개사 중 105개사가 선발돼 사상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이 구성됐다"고 밝혔다.
참가 기업인들은 독일 방문 기간 동안 주요 경제단체와 정부가 공동 주관하는 간담회, 오찬, 만찬 등에 참석해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독일 정부 관계자·기업인들과 교류할 기회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