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모아저축은행 일산지점 직원, 보이스피싱 예방으로 감사장 받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모아저축은행 일산지점의 주하늘 주임이 4천만원대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한 공로로 일산서구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주하늘 주임은 지난 2일 70대 고객 A씨가 정기예금 4천만 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객 확인을 진행했다.

 

질문에 고객이 불안해하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한 주하늘 주임은 사고예방 매뉴얼에 따라 추가 확인을 진행했다.

 

확인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이라 판단한 주 주임은 즉시 112에 신고했고 A씨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기 일보 직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김성도 모아저축은행 대표이사는 “당사 직원이 작은 단서도 세심하게 놓치지 않고, 내부 절차를 준수하고 민첩하게 판단해 고객의 피해를 막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당사는 보이스피싱 예방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방지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등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이스피싱 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아저축은행은 2016년과 2019년에 인천지방경찰청으로부터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 우수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최근 6년 동안 11건 3억 4천만 원 규모에 달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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