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 발족...제약 바이오 업계의 혁신

한국 바이오 기업은 아직까지 내부의 IT, ICT 디지털 관련 전문가가 부족한 상황
새로운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 필요하다라는 전제로 발족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은 15일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바이오헬스 분야 벤처·스타트업과의 투자/ 제휴형 신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출범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상근이사는 인사말에서 "백악관에서 금년 1월 19일 날 발표한 미국 환경 경제 통제 지표 개발을 위한 국가 전략에 준하지 않으면 ESG의 기본적인 개념에 적합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문제"라며 "ESG는 탄소 저감이 아니라 투자를 받기 위한 힘이니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헌제 연구개발진흥본부장이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 발족 추진 배경 및 운영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조 본부장은 "기술 발전 속도가 워낙 빨리 진행되다 보니까 바이오하고 디지털 플랫폼과의 결합, 바이오와 로보틱스하고의 결합, 인접 다른 기술 분야하고의 결합까지 숙제를 해야 되는 현안들이 있지만 아직 준비가 안 돼 있다"며 "큰 다국적 바이오 기업들 중심으로는 IT 기업을 인수하는 추세에 있지만 한국 바이오 기업은 아직까지 내부의 IT, ICT 디지털 관련 전문가가 일부 한 두개 기업 빼고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디지털 전환에 대비를 해야 되고 점차 떨어져 있는 혁신 생산성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과연 뭘 해야 되는지에 대한 고민이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의 출범 배경"이라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1년에 바이오 스타트업 벤처 스타트업이 지금 최대 500개 까지 설립되고 있는데 지금 이 벤처 스타트업을 우리 산업이 이제는 허용해야 된다"며 "오픈 노베이션의 핵심 파트너로 생각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성공한 사례로 이스라엘의 퓨처엑스를 소개했다. 

 

퓨처엑스라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가 물질을 발굴한 다음에 그 물질을 갖다가 인큐레이팅 할 수 있는 Hepa RX, MB cure, PiTX, XoNovo 등의 벤처들을 또 공모를 해서 신약을 개발하는 시스템이다. 

 

그게 대부분 다 벤처들이고 각 분야의 선수들이기 때문에 성과가 안 나올 수가 없다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우리 한국 기업들도 앞으로 이런 모델들로 새로운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발히 해야한다"며 "한국신약개발조합이 새로운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 필요하다라는 전제로 발족시킨 것이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참여기관은 ▲산업계, ▲학계, 연구계 ▲투자기관 ▲민간기술지주, 창업전문기관 등 ▲기술평가기관 ▲ 지역별 강소특구, 민간/공공 클러스터, 정부/지자체 산하 창업지원 기관등으로 구성 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현재 자발적으로 70개의 기관이 참여 했으며 연중 상시 모집을 통함 참여기관을 확대 하여 구성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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