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재경 대동고 동문회원, 포항시에 고향사랑기부금 780만 원 전달

이세형 명예회장 개인 최고 한도액 500만 원 기탁 등 고향 사랑 ‘듬뿍’
서울에서 대동 단결된 고향 사랑 마음 전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재경 대동고 동문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780만 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재경 대동고 2023년 정기총회가 개최된 지난 16일, 현장에서 고향을 응원하는 뜨거운 마음을 모아 회원 6명이 포항을 향한 기부에 동참했다.

 

대동고 제7회 졸업생이자 재경동문회 명예회장인 이세형 ㈜NR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가 개인 연간 한도 최고액인 500만 원을 전달하자, 김한용(現 재경동문회장, 제10회 졸업생) ㈜지앤엘에스티 대표이사가 200만 원을 쾌척했다.

 

이어 이연우(재경동문회 명예회장) ㈜LIG넥스원 전무, 이희석(재경동문회 수석부회장) 지원티엔 대표이사, 정재명(재경동문회 부회장) 성마산업 대표, 김동길(재경동문회 사무처장) ㈜포스트웨이 대표이사가 마음을 함께 모았다.

 

기부자들은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 수원, 성남, 화성 등 각 지역의 경제를 견인하는 대표기업인으로 “가장 순수하던 시절 함께했던 친구, 선후배가 함께 모인 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부금이 고향 지역민의 주민 복리를 위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을 기억하고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재경 대동고 동문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더욱 살기 좋은 포항을 만들어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73년 개교한 대동고등학교(포항시 우현동)는 경북 도내의 사립 명문고로서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영향력을 가진 인사들을 배출하고 있는 인재 배출의 요람으로서 지역사회 교육기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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