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남양유업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2023 한부모가족의 날 기념 공모전’에 상금과 물품을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가 주최하고 애란한가족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엄마와 자녀의 일상을 담은 글짓기를 비롯하여, ‘우리 가족’을 주제로 하는 사진과 그림 등 총 39편의 작품을 접수하여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7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남양유업은 상금 및 자사 제품 후원은 물론,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한국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에서 진행한 시상식 현장도 방문해 행사 관계자들과 수상자들을 응원하였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한부모가정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출산과 육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한부모가족의 날’은 ‘입양의 날(5월 11일)’의 하루 전인 5월 10일로 지정되었는데, 이는 본래의 가정에서 양육하는 것이 입양보다 우선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40년 역사를 가진 임신육아교실을 운영 중인 남양유업은 모성보호와 출산·육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을 후원하고 있다.
생활시설에 거주하는 미혼모와 아기를 위해 분유, 음료, 아기 먹거리 등 다양한 제품을 후원하고 있고 시설 관리나 행사에 필요한 봉사활동도 임직원들이 동참해 힘을 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애란원이 주최한 ‘사랑나눔 봄 바자회’ 자선 행사에 600만 원 규모의 제품 후원과 CF 모델들의 의상을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