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노큐브,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S to B 챌린지 1기 4곳 선정

5억 원 지원 및 연구실 인프라 제공…한독과 제넥신 개발 멘토링 지원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기업, 이노큐브(대표이사 권소현)가 ‘S to B(Science to Business) 챌린지 1기’ 4곳을 선정했다.

 

‘S to B 챌린지’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잠재력 있는 연구자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실시한 공모전으로 한독과 제넥신이 함께 주최했다.

 

‘S to B 챌린지 1기’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혁신적 기술을 가진 예비 및 초기 창업자가 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2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지원을 받아 서류심사, 1차 대면 평가를 거쳐 25일 한독 퓨쳐 콤플렉스에서 최종 기업 선정을 위한 대면 발표를 진행했다.

 

공모전 최종 선정을 위한 평가는 S to B챌린지 주최사인 이노큐브, 한독, 제넥신을 비롯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가 참여했다.

 

이번 S to B 챌린지에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 합성치사중재 기술을 활용한 항암제를 개발하는 ‘펄스인마이어스(대표이사 정근영)’ ▲탈유비퀴틴효소저해제 개발 플랫폼을 통한 비알콜성 지방간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듀바이오(대표이사 전경희)’ ▲ 표적단백질 분해제 분야 기술인 프로탁(PROTA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바이오프로탁(bioPROTAC) 플랫폼을 개발하는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이사 최재현)’가 있다.

 

또, 대사질환 바이오 마커 측정을 위한 듀얼 바이오센서를 개발하는 계명대학교 의용공학과 허윤석 교수도 선정됐다. 선정된 팀에는 최대 5억 원의 자금을 비롯해 공용사무실과 연구장비를 포함한 연구실의 인프라 그리고 한독과 제넥신 협업으로 개발 멘토링을 지원한다.

 

이노큐브 권소현 대표는 “이번 S to B 챌린지에 다양한 기술을 가진 회사들이 응모한 것을 보고 혁신의 씨앗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비즈니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이노큐브는 잠재력 있는 바이오헬스케터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노큐브는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기업으로 우수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초기 자금을 지원하고 공유 연구공간과 연구장비 등 인프라를 비롯해 프로젝트 개발 논의, 경영지원 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2022년 6월 한독 퓨쳐 콤플렉스에서 액셀러레이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같은 해 11월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마쳤다. 올해 3월에는 첫 번째 벤처 펀드 결성 및 등록을 완료하고 4월에는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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