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항시,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입식 테이블 세트 지원

1억 9,700만 원 투입해 경로당 234개소에 입식 테이블, 의자 지원
올해부터 테이블을 사각형, 원형으로 다양화해 선택의 폭 넓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 1일부터 경로당 234개소를 대상으로 입식 테이블과 의자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로당 입식 테이블 지원사업은 좌식 위주의 어르신 생활문화를 입식으로 개선해 어르신들의 관절을 보호하고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하는 등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으며, 입식 테이블 세트(테이블 1개, 의자 6개)를 오는 2024년까지 전 경로당에 순차 배부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지난해보다 9,700만 원 증액한 사업비 1억 9,700만 원을 투입, 지난 3월 실시한 경로당 수요조사를 통해 경로당 이용 인원 등을 고려해 최종 234개소를 선정했다.

 

특히, 접이식 테이블과 등받이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 의자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테이블을 사각형·원형으로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조학래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입식 테이블 지원을 통해 경로당 좌식문화를 입식 생활문화로 개선하고,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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