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산시 '조현일 시장 · 윤두현 국회의원 국회서 예산정책간담회' 개최

국비 확보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머리 맞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달부터 광폭 행보를 이어온 조현일 경산시장이 지역구 국회의원과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지고 내년도 국비(1,979억 원) 확보 방안과 지역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간담회에서는 시가 건의한 내년도 국비 사업 전반에 대한 부처반영상황과 추진현황 등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국도4호선 대구혁신~하양남하 단구간 확장 ▲대부잠수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경산시 위생매립장 증설 ▲차량 첨단 ECU 활성화 지원 ▲xEV 보호차체 얼라이언스 기업지원 플랫폼 지원 ▲문천지 1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의 신규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서 ▲경산역 KTX 정차 확대 ▲남천-남산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남천 하이패스 IC 설치 ▲‘경산 42’이노베이션아카데미 준비상황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

 

국비 확보와 관련해 윤두현 의원이 내년도 국비 건의액 감소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자 박광택 기획조정국장은 “계속사업 중 내년도 소요액이 크게 감소한 대규모 투자사업들이 다수 있어 전체적인 국비 확보 규모가 줄었으나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마중물 예산을 모두 확보한다면 문제없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지난해 658억 원을 확보한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의 경우 내년에는 200억 원이 소요되며, 지난해 434억 원을 확보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도 내년도 사업비 108억 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윤두현 의원은 “경산시 주요 현안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더 새로운 경산, 더 행복한 경산’을 만들 수 있도록 시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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