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7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4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에 2개의 발명품을 출품해 2개의 금상과 러시아 발명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받은 작품은 전기·전자부문에 출품한 ‘송전선로 착빙설 제거장치’와 ‘전력선통신기반의 원격검침용 계측장치’로 특히 원격격침용 계측장치는 금상 외에 국제심사위원들로부터 ‘러시아발명협회 특별상’을 추가로 받았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국제발명전시회 출품작들은 지난 2013 한전 발명특허대전의 수상작으로 회사의 자체 발명역량을 국제전시회에서 인정받는 것은 물론 해외기술이전 및 관련기술의 해외시장 개척에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