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중소 유통업계 '유통분야 상생모델' 공동 연구

대·중소 유통업체와 지역 상권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상생모델을 개발한다.

유통산업연합회는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4 유통산업연합회 총회 및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연합회는 이날 '유통분야 상생모델 연구' 추진계획을 의결한 후 이달 안에 연구에 착수키로 했다. 또 1점포-1전통시장 상생협력 MOU 향후 계획 등이 논의됐다.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전통시장·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규제조치들이 도입·시행중에 있지만, 건강한 유통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중소유통업체도 자생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 추진시 경영 노하우를 가진 대형 유통업계가 직접 전통시장의 문제점과 한계를 진단하고, 대안 모델을 제시해 밀착지원하는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포함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 측은 이 자리에서 연합회와는 별개로 '해외 소비자의 국내 인터넷쇼핑 활성화 방안', '스트리트(street)형 상권 재정립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한 뒤 향후 정책적 지원방향을 모색할 계획임을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