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F 헤지스, 2024 봄여름 린넨 시리즈 매출 약 40% 신장

봄여름 린넨 시리즈 매출 호조, ‘린넨 셔츠’는 높은 초도물량 판매율 기록
여름 시즌 효자 ‘린넨’, 지난해 여름에만 린넨 아이템 2만 여장 판매 기록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LF의 대표 토탈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2024 봄여름 린넨 시리즈’ 매출이 올해 들어 전년 대비 약 40% 신장세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린넨은 시원하고 통기성이 좋아 매년 봄여름 시즌 인기가 높은 소재로, 헤지스는 지난 여름 시즌에만 ‘린넨 셔츠’를 1만 5천장 판매했으며, 그 외 린넨 자켓, 린넨 팬츠 등 아이템을 합치면 총 2만여 장에 달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올해도 헤지스는 2월부터 린넨 아이템 입고를 시작해 최근 프리미엄 친환경 린넨 소재를 앞세운 여름 컬렉션을 내놓는 등 봄여름 린넨 시리즈를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이에 최근 약 3개월(2월1일~4월22일까지)간 헤지스 봄여름 린넨 시리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신장세를 보이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린넨 셔츠’는 높은 초도물량 판매율을 기록하며 추가 리오더를 진행 중이며 소재, 컬러, 핏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는 중이다.

 

헤지스가 최근 선보인 여름 린넨 컬렉션은 유럽에서 재배되는 프리미엄 아마(flax) 섬유를 사용했고 환경을 존중하는 농업 방법으로 재배된 섬유를 사용한 친환경 원사로 만들어졌다. 

 

세계 최고 퀄리티로 인정 받는 ‘유러피안 플랙스(European Flax)’ 인증을 받은 린넨으로 제작돼 소장 가치가 높다. 컬렉션 라인업은 초여름까지 착용 가능한 가벼운 아우터, 셔츠, 7부 티셔츠, 원피스, 스커트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매년 봄여름 인기가 높은 소재인 세련된 ‘린넨’에 대한 관심이 올해는 조용한 럭셔리 열풍을 타고 평소보다 더욱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며 “특히 이번 친환경 린넨 원사를 적용한 여름 컬렉션은 헤지스의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함과 동시에 ESG 관점에서도 고객들과 지속 가능한 가치를 공유하며 여름에도 프리미엄 소재를 찾는 여성들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지스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적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온 브랜드로 ▲생산 과정에서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물 샘플 제작 대신 3D 디자인 프로그램 활용 ▲쇼핑백, 선물상자, 제품 택(tag) 등에 ‘친환경 포장재’ 도입 등 ESG 경영 철학을 반영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친환경 소재를 앞세운 컬렉션 론칭 등 고객들과 다양하게 교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처럼 헤지스는 지속 가능하고 프리미엄한 가치를 앞세워 여름 시즌 2분기까지 브랜드의 대세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들어 ‘프레피 룩’ 트렌드 호조로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의 호황이 이어진 가운데, 헤지스는 올해 1분기 핵심 아이템인 셔츠, 니트, 피케 티를 중심으로 매출 상승을 지속해 왔다. 

 

옥스퍼드 셔츠를 포함한 피케 티셔츠 품목은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매출이 150% 늘어나는 등 판매 호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지스는 클래식한 캐주얼 브랜드로의 포지셔닝을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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