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S-OIL, 1분기 매출 9조 3,085억원 영업이익 4,541억원 기록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정유 제품 수요 호조 지속 전망
재생 연료 및 자원순환형 화학 사업 진전…지속가능항공유 생산 인증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S-OIL은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9조 3,085억원, 영업이익은 4,541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평균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정제 마진과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부문 흑자 전환과 석유화학부문의 이익 개선의 영향으로 분기 영업이익 4,541억원과 순이익 1,662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정유 부문의 경우 아시아 정제마진은 견조한 수요와 더불어 글로벌 정유사들의 정기보수, 설비 이상 및 지정학적 불안으로 인한 공급 차질로 반등했다.

 

 

석유화학 부문의 아로마틱의 경우 PX시장은 춘절 연휴 이후 높은 Polyester 수요에 의해 건전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BZ 시장은 미국 수입 수요 증가로 개선됐으며 올레핀 다운스트림의 경우 PP와 PO 시장은 다운스트림 수요가 정체된 가운데 PP/PO 생산 설비의 가동 차질에 따른 공급 제한으로 반등했다.

 

윤활 부문의 경우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래깅 효과로 전분기 대비 하락하였으나 견고한 흐름을 유지했다.

 

한편, S-OIL은 2분기 전망에 대해 정유 부문의 경우 아시아 정제마진은 역내 정기 보수로 지지되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다가 여름철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와 맞물려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석유화학 부문 아로마틱의 경우 PX와 BZ 시장은 생산 설비의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 감소와 신규 PTA 가동, 다운스트림 수요 및 휘발유 혼합 유분에 대한 계절적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레핀 다운스트림의 경우 PP와 PO 시장은 설비 증설에 따른 하방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경기 부양책의 영향에 따라 점진적으로 회복될 가능성도 조심히 예상했다.

 

윤활 부문의 윤활기유 펀더멘탈은 계절적 수요 증가 및 글로벌 주요 공급사 정기보수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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