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5일 북한 쓰레기 풍선' 경찰 신고 14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북한이 전날 밤 살포한 쓰레기풍선과 관련해 전국에서 경찰 신고가 14건 접수됐다.

5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밤 사이 쓰레기풍선 관련 112신고가 총 14건 접수됐다.

 

풍선 발견 신고가 6건, 상담문의·오인 등 8건이다.

북한은 이날 새벽 쓰레기풍선 살포를 마친 뒤 오전부터 다시 쓰레기 풍선을 띄우고 있다. 지난 4일 밤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올 들어서는 13번째다.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플라스틱병 등 대부분 쓰레기로 확인됐다. 군 당국이 분석한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

 

한편 경기북부경찰청은 북한이 전날 저녁 살포한 대남 쓰레기 풍선과 관련해 이날 오후 4시까지 관내에서 53건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풍선 관련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신고된 풍선은 모두 군 당국에 인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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