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자연보호중앙연맹 경상북도 영천시협의회(회장 박태원)는 지난 13일 오전, 영천체육관 일대를 돌며 자연보호운동 홍보 및 겨울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50여 명의 임원 및 회원들이 모여 쓰레기 줍기 등 친환경 생활 실천 홍보와 더불어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현수막을 게시해 많은 시민들에게 자연보호와 산불 예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진행했다.
이날 자연보호협의회원들은 오전 10시 영천체육관 주차장에 집결해 간단한 활동 안내와 기념촬영을 마친 뒤 캠페인을 시작했다. 특히 영천체육관 둘레 야산과 마현산 산책로를 걸으며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박태원 회장은 “작은 관심이 모여 산림을 지킨다는 신념으로,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지역주민 모두가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동참 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100년을 가꿔 숲을 이뤄도, 불이 나면 하루아침에 사라지기 때문에 산불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통해 자연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자연보호협의회원 여러분들께서 앞장서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