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무원 승진 ▲자문건의국장 박학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와 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19일 출국했다. 국제금융기구(IMF) 총재 및 주요국 재무장관과 면담 등도 예정돼 있다. 이번 출장 기간에는 최상목 부총리 취임 후 첫 번째 한국경제 설명회(IR)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 ▲한국경제 설명회(IR) 개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등을 위해 출국했다고 20일 밝혔다. 최 부총리는 오는 20~21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2024년 APEC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21개 APEC 회원국 및 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는 물론, APEC의 공식 민간자문기구인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위원 등이 참석하여 역내 및 세계경제 상황과 지속가능금융,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은 오는 2025년 10월 인천에서 20년 만의 APEC 의장국으로서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최 부총리는 내년도 APEC 재무장관회의 의장직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세계 1위 시추 기업으로 꼽히는 슐럼버거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21일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슐럼버거의 대왕고래 프로젝트 탐사시추 이수검층 용역 기술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이수검층 용역 입찰은 지명입찰 형태로 진행됐는데 지명업체 3개사 중 슐럼버거가 최종 선정됐다. 석유공사 기술심사 결과 슐럼버거는 장비와 기술자 경력 등 기술평가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수검층은 시추 구역의 암석과 유체의 특성을 파악하는 과정으로, 탐사시추의 핵심 작업으로 꼽힌다. 정확한 가스 데이터를 파악할수록 저류층 평가 역시 정확히 이뤄질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잠재적으로 간과할 수 있는 생산 구역을 찾아낼 수 있다. 피싱과 P&A 용역은 원유 시추 회사인 베이커 휴즈 싱가포르 법인이 맡게 됐다. 피싱은 유정에 빠진 장비 등 이물질을 빼내는 작업이고 P&A는 시추공을 폐쇄하는 작업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내년 초·중·고 도입이 추진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의 4년 간 총 구독료가 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교육부의 내년도 관련 예산사업을 토대로 계산한 것으로, 업계 추정까지 감안해 최대 6조여원까지도 추정됐다. 18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낸 'AIDT 도입에 따른 지방교육재정부담 전망과 과제 : 2025~2028년 AIDT 구독료 재정소요를 중심으로' 현안분석 보고서의 내용이다. 입법조사처는 교육부가 AIDT 구독료에 대해 대강의 범위는 물론, 재정이 얼마나 투입될 지 그 추정치조차 보고하고 있지 않다며 직접 추계에 나섰다고 밝혔다. 보고서를 쓴 김범주 입법조사관은 교육부 내년도 예산안과 업계 추정, 적용 일정, 학생 수 등을 고려해 AIDT 도입에 따른 4개년 구독료 총 규모를 추정했다. 교육부는 내년 '국립학교 교과서·지도서 구입 지원'(33개교) 사업 예산을 39억4700만원으로 70.7% 증액 편성했다. 서책형과 AIDT 경비를 따로 구분하진 않았지만, 교육부는 교과서 단가를 높인 탓이라는 입장이다. 보고서는 이 중 내년 교과서 단가 인상 금액을 산출하고, 다시 서책형 교과서 몫을 뺀 나머지를 AIDT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고령자 수가 174만명을 넘어섰다. 18일부터는 65~69세 대상 무료 예방접종이 진행된다. 이날 질병관리청은 지난 17일 18시 기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65세 이상 누적 접종자 수가 174만4800명이라고 밝혔다. 접종률은 16.9%다. 이는 지난해 동기(10.9%, 106만3839명) 대비 약 1.6배 높은 것이다. 65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중 91.2%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동기 간(42.3%)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이날부터 65~69세 고령자의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동시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질병청은 사전에 접종 기관을 조회해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 받는 것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질병청은 "현재 코로나19 백신 수급은 여유가 있지만 적기 예방효과를 고려해 접종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가급적 조기에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한태준씨 별세, 편무은씨 남편상, 한승헌(GS건설 법무그룹장)·승주씨 부친상, 이중호(SK피유코어 글로벌 공정혁신팀장)씨 장인상, 노현미씨 시부상 = 연세대학교신촌장례식장 11호실, 발인 19일, 장지 서울 현충원. 02-2227-7500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획재정부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18일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열고 정부, 기업, 학계를 아우르는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서울에서 양국 정부·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체결한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작년 11월 중국 창춘에서 제1차 행사가 개최된 데 이은 2번째 행사다. 이번 교류회는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거시경제연구원 간의 학술교류회도 동시에 진행됐다. 지난 5월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체결한 양국 대외·거시경제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MOU도 이행하는 자리가 됐다.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의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해 한국으로의 투자유치를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가속화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추어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며 "경제협력교류회가 양국이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우하오 중국 발개위 비서장도 "양국이 상호 신뢰의 기조 하에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우리나라 3분기 성장률이 0%대 초중반에 그쳤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반도체 등 수출 개선세 지속에도 민간소비로 온기 확산이 더딘데다 건설투자 부진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나마 2분기 마이너스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이달 24일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한다. 우리나라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0.4%로 플러스 반등한 후 올해 1분기에는 1.3%로 깜짝 성장을 거뒀지만 2분기에는 -0.2%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지난 2분기 역성장에는 1분기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자동차와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지만, 자동차와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수입도 크게 늘었다. 민간소비(-0.2%)와 건설투자(-1.1%), 설비투자(-2.1%)도 마이너스를 보였다. 시장 안팎에서는 우리나라의 3분기 GDP 성장률이 0.5% 내외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높다. 한은도 지난 8월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처음으로 분기 전망에 나서며 올해 3분기와 4분기 성장률 전망치로 각각 전기대비 0.5%와 0.6%를 제시한 바 있다. 2분기 마이너스 성장에 따른 기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인천 송도의 인천대입구와 서울역, 남양주 마석을 가로로 잇는 GTX-B 노선의 가평·춘천 연장 노선을 2030년 본선과 동시 개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가평군과 춘천시가 GTX-B 연장사업을 원인자 비용부담사업으로 건의함에 따라 타당성 검증용역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타당성 검증은 가평군과 춘천시가 올해 자체 수행한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통대로 국가철도공단이 약 9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타당성 조사를 통해 경제성, 기술적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노선, 정차역, 운행 횟수를 정하고, 비용규모 및 분담비율 등을 산정할 예정이다. 타당성 검증이 2025년 상반기 중 완료되면 지자체와 국가철도공단, 운영기관이 사업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2030년 GTX-B 본선과 동시 개통을 목표로 설계·시공 및 차량발주 등을 추진한다. GTX-B 가평·춘천 연장사업은 GTX-B 본선 종착역인 남양주 마석에서 가평과 춘천까지 총 55.7㎞를 추가로 연장하는 사업이다. 가평군, 춘천시 등 관련 지자체는 지난 8월 연장사업을 GTX-B 본선과 동시 개통하기로 뜻을 모았고 경기도와 강원도도 동의했다. GTX-B 사업이 춘천까지 연장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경기도교육청이 이달 17~18일 도내 교직원 9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순회 법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도교육청 자치법규와 행정소송에 대한 현장 실무자들의 이해를 돕고 입법역량과 실무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하반기 법제교육은 ▲행정기본법 ▲생활 속 법률 상식 ▲교육 관계 법령 이해 ▲법령정보 검색 및 현행화 방법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과목을 중심으로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행정기본법은 행정의 원칙과 기본사항에 대한 전반적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생활 속 법률 상식은 민법을 중심으로 생활 속에서 자주 마주치는 상황들에 대한 법률적인 이해를 돕는다. 교육 관계 법령 이해에서는 교육 관계 법령의 체계와 주요 교육 관계법 개관을 중심으로 안내하고, 법령정보 검색 및 현행화 방법을 통해 실무에서 유익하게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안내한다. 도교육청 정은지 행정법무담당관은 "교직원의 법제 업무 능력을 향상하고 교육자치 법규의 기본기를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광진씨 별세, 원현숙씨 남편상, 공정택(신한투자증권 플랫폼개발부 부서장)씨 부친상, 이소영씨 시부상 = 15일, 쉴낙원 인천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17일. 032-548-1009
▲정태화씨 별세, 정연수(김앤장변호사·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연욱(아진피앤피 사장)·숙경씨 부친상 = 16일, 영남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201호, 발인 18일 오전 8시. 053-620-4647
◇과장급 전보 ▲공항정책과장 박문수 ▲도로투자지원과장 김경헌 ▲광역급행철도전략추진단장 배석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올해 노벨경제학상 공동 수상자들이 한국을 '(각국이) 지향해야 할 대표적인 국가(모델)'로 꼽았다. 한국이 지난했던 민주주의 제도 확립 과정을 거치며 훌륭하게 경제발전을 이룩했다는 이유에서다. 사이먼 존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노벨경제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후 진행된 온라인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한국계 배우자 둔 존슨 교수 "韓, 쉽지 않은 민주화 여정 거쳐 놀라운 성과 이뤄내" 구체적으로 존슨 교수는 자신의 배우자가 한국계라고 말한 뒤 "한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가난한 나라로 (민주주의를)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초기에는 상당히 권위적이었으나 경제 성장과 민주화를 위한 노력이 있었다"며 "물론 그 과정은 어렵고 지저분하고 쉽지 않은 여정이었으나 결국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경제의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몇몇 국가들이 해낸 성과에 비해 훨씬 더 나은 상태"라며 "우리는 한국이 이뤄낸 경제 발전이 사람들이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노벨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다론 아제모을루 MIT 교수도 같은 회견에서 "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9월 서울 주택 매매시장 소비자 심리지수가 두 자릿수대 급락을 보이며 두 달 연속 하락했다. 가계대출 억제를 위한 정부의 대출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매수 심리에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공표한 '2024년 9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6.0로 상승국면은 유지했지만 전월(122.1)보다 6.1포인트(p) 내렸다. 부동산 소비자심리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소비자의 행태 변화 및 인지 수준을 0~200의 숫자로 수치화한 것이다. 수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수도권도 121.1로 다섯 달째 상승국면은 유지했으나 전월(130.5) 대비 9.4p 떨어졌다. 서울은 직전월(140.5)보다 14.7p 급락한 125.8이었다. 상승국면은 유지했지만 지난 달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한 것이다. 경기는 119.5로 전월(127.8)보다 8.3p, 인천은 116.1로 전월(116.8)보다 0.7p 각각 내렸다. 비수도권의 주택 매매시장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