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그동안 시·군·구청 방문 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만 가능하던 반려동물 등록정보 변경신고를 정부24에서도 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모바일 동물등록증 전자증명서를 도입해 국민 편리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제3차 국민이 뽑은 적극행정 우수과제 최고(Best) 5'에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제출한 '반려동물 등록정보 변경신고 정부24 홈페이지에서도 가능' 과제가 최종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조실은 모든 부처를 대상으로 공모한 적극행정 우수과제 202건 중 8개 과제를 선발, 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과제 최고 5개를 선발했고 이중에서 검역본부가 제출한 과제가 가장 많은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 반려동물 소유자는 그동안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을 등록하고 변경사항이 발생했을 경우 반려동물 소유자가 직접 시·군·구청을 방문하거나 검역본부에서 운영하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이용해 변경신고를 해야 했다. 이에 검역본부는 반려동물 소유자의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민에게 친숙한 정부24 누리집에서도 반려동물 등록정보 변경신고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 또 종이로만 발급되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상열(65·사법연수원 14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원로법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2기 감찰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공수처(처장 오동운)는 10일 오전 11시 경기도 과천시 과천정부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 제2기 감찰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감찰위원회 위원장으로 법조계에서 오랜 경륜을 쌓은 최상열 전 서울중앙지법 원로(元老) 법관을 위촉했다. 최 신임 위원장은 사법연수원을 14기로 수료한 뒤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로 법조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부산고등법원 판사를 거쳐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는 울산지법원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광주고법원장 등을 거쳤다. 2020년부터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원로법관)로 재판을 진행하다 올해 초 정년 퇴임했으며, 퇴임 후에는 법무법인 클라스한결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했다. 오 처장은 "공수처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성과 공직기강이 확립된 수사기관으로 굳건히 설 수 있도록 고견을 아낌없이 제시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공수처가 청렴하고 공직기강이 확립된 최고 수사기관으로 발전하는데 감찰위원
▲이순자씨 별세, 김수환(부산경찰청장)씨 빙모상 = 9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1일 오전 9시50분, 장지 용인공원. 02-2072-2020
◇과장급 전보 ▲조직기획과장 태병민 ▲지역경제과장 신지혜
▲김동기씨 별세, 김소영(금융위 부위원장)씨 부친상= 9일, 연세대 신촌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1일 오전10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올해 8월까지 국가채무가 역대 최고인 1167조원을 기록하면서 올해 본예산에서 목표한 중앙정부 채무인 1163조원을 넘어섰다. 나라살림 적자 폭은 84조2000억원을 기록해 역대 세 번째로 큰 적자규모를 보였다. 기획재정부가 12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0월호'에 따르면 8월 말 누계 총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조3000억원 증가한 396조7000억원이다. 7월까지 국세수입은 232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9조4000억원 감소했다. 부가가치세가 7조1000억원 늘었지만 소득세와 법인세가 각각 1000억원, 16조8000억원 줄었다. 세외수입은 전년보다 1조3000억원 증가한 20조6000억원이다. 군사시설 특별회계 등 토지매각대가 전년 대비 5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금수입은 143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조4000억원 늘었다. 8월 누계 총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조3000억원 증가한 447조원이다. 올해 본예산 대비 진도율은 68.1%다. 이에 따라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8월 누계 통합재정수지는 50조4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 흑자수지 33조9000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기금 수지 상황, 지자체 부담 최소화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이번달 내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개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올해 예상되는 국세수입 부족분은 정부 내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대응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우선 현행 세수추계 방식을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세수추계의 모든 단계에 국회·전문기관이 참여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세수추계 모형 개선과 전문인력 확충을 통해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또 지속가능한 재정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재정준칙의 법제화 추진,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약자복지·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과감히 투자할 것"이라며 "민자사업제도 혁신을 통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공익 목적을 위한 국유재산 활용도 높여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선 "생활물가 안정과 생계비 경감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농수산물 방출 확대와 할인 지원을 통해 가격·수급을 안정적으로 관히하고 온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새울 3·4호기에 증기발생기 압력전송기를 추가 설치하고, 한울 3·4호기 원자로 헤드를 신품으로 교체하는 등의 내용을 허가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8일 '제202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해 이런 내용의 원자력이용시설 건설·운영 변경허가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청한 건설·운영 변경허가에 대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면 심의에 나선 것이다. 한수원은 새울 3·4호기의 다양성보호계통을 개선하기 위해 감지관을 포함한 증기발생기 압력전송기를 추가한다. 또 한울 3·4호기의 원자로 헤드를 관통부 용접부 재질이 개선된 신품으로 바꾼다. 한울 5·6호기의 주제어실 안전등급 125V DC 전압·전류지시계 신호변환기 전원을 무정전 전원으로 변경한다. 이에 휴전작업 시에도 해당 전원이 작동되는지 확인이 가능해졌다. KINS가 이에 대해 심사한 결과, 원자력안전법상 허가 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사상 첫 9월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났던 올해 9월은 월평균기온과 폭염일수, 열대야일수가 모두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은 '더운 9월'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상청이 발표한 9월 기후특성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기온은 24.7도(평년 20.5도)로 1973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1위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기상관측지점 66곳 중 46곳에서 9월 일최고기온 극값 1위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 중 상위 10개 지점은 ▲밀양 37.4도 ▲정읍 37.3도 ▲보령 37.1도 ▲금산 36.5도 ▲의성 36.4도 ▲청주 36.2도 ▲대전 36.0도 ▲안동 36.0도 ▲구미 35.9도 ▲광주 35.8도로 9월에도 35도를 웃돌았다. 9월 전국 평균 폭염일수 역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폭염일수는 6.0일로 평년(0.2일)의 30배에 달했다. 9월까지 연간 폭염일수는 30.1일로, 평년 11.0일의 약 3배를 기록했으며 2018년(31.0일)에 이어 역대 2위를 차지했다. 지점별 9월 폭염일수는 ▲완도 13일 ▲대전 11일 ▲대구 8일 ▲부산 7일 ▲서울 6일이다. 특히 서울을 비롯해 서산, 강화, 이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싱가포르를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아세안 국가와의 국방 당국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아세안 지역에서 실시되는 연합훈련에 적극 참여하며, 방산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즈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아세안 정상회의를 통해 정치·안보 분야에서의 전략적 공조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공지로 밝혔다. 또한 "아세안이 단합된 목소리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이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을 중단하고 조속히 대화로 복귀할 것을 촉구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역내 자유무역협정에 대해 "한국과 아세안도 단순한 교역 파트너를 넘어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제안보 파트너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한-아세안 FTA(자유무역협정)가 핵심적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관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성과 분야로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협력 확대를 꼽았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전환은 인태 지역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한-아세안 디
▲강연순씨 별세, 권영남(대원제약 전략기획실 상무)씨 모친상 = 7일, 정읍장례문화원 VIP101호, 발인 9일 12시, 장지 서남권 추모공원
◇부이사관 승진 ▲중소벤처기업부(국무조정실 파견) 과학기술서기관 윤세명 ▲벤처정책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이상천 ▲디지털혁신과장 과학기술서기관 박승록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고려아연이 보유한 전구체 제조 기술이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는지 법령에 따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덕근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현재 진행 중인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 고려아연 간 경영권 분쟁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산업기술보호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고려아연이 자사 보유 기술에 대해 신청한 국가첨단전략기술과 판전 신청 안건을 심의했다.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기술 유출이나 국부 유출에 대해 국가가 안이하게 대처하면 안 된다"며 "국가핵심기술 (지정)이라든지 여러 방법을 찾아 법적으로 총 동원해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MBK나 영풍 뒤에는 반드시 중국이 있고 뒷배는 중국이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려아연이 가진 기술을 MBK가 가져가면 안 그래도 전구체 시장의 90%를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철금속이나 이차전지 소재 산업이 완전히 중국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했다. 안 장관은 "고려아연은 국가 기간산업이고, 고려아연이 가진 제련 기술은 매우 중요한 기술"이라며
◇서기관 승진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이기웅 ▲운영지원과 박종훈 ▲예산실 예산정책과 신경아 ▲세제실 소득세제과 권순배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 최문성 ▲국고국 국고과 이재홍 ▲공공정책국 공공정책총괄과 이희한 ▲대외경제국 대외경제총괄과 김미진 ▲개발금융국 국제기구과 이상홍 ▲기획재정부 송혜영 이경숙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오세훈 서울시장이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형 복지 제도인 '서울디딤돌소득'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오 시장은 7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2관에서 열린 '2024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에서 "지난 2년 간 (디딤돌소득으로) 현금을 지원했더니 의료비나 생계비도 늘었지만 교육비도 늘어났다"며, "취업과 자기 계발을 위한 투자도 늘었다. 2세를 위한 영유아부터 교육 투자도 늘어나면 이는 바람직한 투자가 된다"고 디딤돌소득의 성과를 전했다. 오 시장은 디딤돌소득을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이 정도 성과가 나왔다면 전국화의 장단점에 관한 깊이 있는 토론이 필요한 단계에 도달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서울시복지재단에 진수희 전 복지부 장관을 영입했다. 다른 지자체의 현금성 지원을 디딤돌소득과 어떻게 연계할지를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낸 양성일 고려대 보건대학원 특임교수가 정합성 TF 좌장으로서 맡고 있다"며 "이런 것이 복지부와 긴밀한 정보 공유와 미래에 대한 전략 토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와의 논의가 진전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