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협동조합과 신용협동조합이 동일인 대출한도 규정을 어겨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양만수협과 무안신협은 '동일인에 대해 중앙회장의 승인 없이 자기자본의 20%나 자산총액의 1%를 초과하는 대출을 해 임직원 주의 조치를 받았다.양만수협의 경우 2012년 4월6일부터 지난해 6월28일 중 3개 거래처에 재정어업자금 등 7건, 36억5700만원을 대출해 동일인 대출한도를 1억2600만원 초과했다. 또 담보대출을 해줄때 근저당 비용을 조합이 부담해야 함에도 대출자 60명에게 59억4600만원을 빌려주면서 근저당 설정비용 1400만여원을 전가했다. 무안신협은 2011년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특정인에게 총자산(306억7200만원)의 1%를 초과하는 5억9000만원을 빌려줬다.한편 금감원은 대출심사를 철저히 하지 않은 등의 잘못을 저지른 에스비아이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대신저축은행, 에스비아이저축은행 등에도 주의적 경고와 주의 등의 제재를 내렸다.
지난해 전자상거래액과 사이버쇼핑거래액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3년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은 1204조1000억원으로 전년 1146조8000억원에 비해 5.0% 늘었다. 전자상거래액은 2008년 630조원, 2009년 672조원, 2010년 824조원, 2011년 999조원, 2012년 1146조원 등으로 매년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문별로는 기업간 전자상거래(B2B)가 1095조원으로 전년보다 4.2% 늘었다. 기업-정부(B2G)가 70조6490억원으로 13.1%, 기업-소비자(B2C)가 24조3310억원으로 15.0% 소비자간(C2C)는 13조4140억원으로 11.7% 증가했다. 사이버거래액도 2012년 34조680억원에서 38조4940억원으로 13.0% 늘었다.스포츠·레저용품 거래액은 1조7070억원으로 전년보다 27.9%, 아동·유아용품은 21.6%(2조170억원), 농수산물 18.2%(1조1300억원), 생활·자동차용품은 16.4%(4조2560억원) 각각 증가했다.반면 서적은 1조2730억원에서 1조1960억원으로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각종 신분확인 증서의 위·변조 여부를 은행 전산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안전행정부와 경찰청, 보건복지부 등 4개 신분증 발급기관과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우리은행을 비롯한 3개 은행은 25일 이같은 내용의 '금융기관용 신분증 진위확인 통합서비스'를 구축·운영키로 합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새로 시행되는 서비스에는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 외에도 법무부와 하나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 11개 시중은행이 참여한다.지금까지 은행에서는 금융거래를 위한 본인 여부 확인 시 신분증 발급기관별로 개별 시스템을 이용했다. 이에 주민등록번호와 성명 등 단순 문자정보만 확인해 신분증 위·변조 식별에 어려움이 있었다.하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6개 신분증의 진위를 통합적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진위 확인 서비스는 신분증 사진의 특징점을 추출해 행정기관이 보유한 사진과 비교할 수 있어 과거 위조범이 사진만 교묘히 바꾸는 행위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는 현재 법적 근거가 마련된 주민등록증부터 우선 실시될 예정이다. 나머지 5개 신분증에 대해서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는 대로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유정복 안행부 장
한국무역협회가 박근혜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정부가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25일 한국무역협회는 논평을 통해 "우리 무역업계는 정부가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우리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겨해 대한민국 경쟁력을 높ㅇ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케 하는 정책임을 확신하고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무협은 이어 "업계는 창의와 혁신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 등을 통해 국제수지를 방어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은 25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공공기관에 대한 개혁 의지를 강조했다. 또 통일준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기구로 구성해 통일방향을 모색해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1년을 맞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관한 담화문을 통해 이 같은 자신의 구상을 발표했다.박 대통령은 우선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해 "2017년에 3%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잠재성장률을 4%대로 끌어 올리고, 고용률 70%를 달성하고 1인당 국민소득 3만불을 넘어 4만불시대로 가는 초석을 다져 놓겠다"고 약속했다.이와 관련해 공공기관 경쟁체제 도입과 공공서비스 민간 개방 계획 등을 발표하고 "2017년까지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을 200%로 대폭 낮추겠다"고 말했다.공정거래 관행 및 사회안전망을 확립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창업 벤처생태계 조성에 3년간 4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고 청년일자리 50만개, 여성일자리 150만개를 창출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2017년까지 가계부채를 5%포인트 낮추겠다는 약속도 했다.◇"2017년 공기업 부채비율 200%로 낮출 것"박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담화의 가장 첫 내용으로 공공부문의
본격적인 결혼시즌이 다가오면서 서울 종로 예물거리를 찾는 예비부부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결혼예물의 스케일이 예전보다는 좁아진 대신에 섬세해졌지만 예비신부에게 있어서 결혼예물 '넘버1'은 여전히 다이아몬드(다이아)반지다.다이아반지는 주얼리를 다양하게 착용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빛이 나는 보석 중 하나인데다가 영원한 사랑이라는 뜻까지 가지고 있어 오래전부터 결혼예물의 필수품으로 선택돼 왔다.이와 관련, 종로 예물거리에 자리한 결혼예물숍 라헨느(www.lahene.co.kr)가 25일 다이아반지를 고를 때 알고 있으면 좋은 팁(TIP)을 소개했다.결혼예물은 예비신랑에게도 물론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예비신부의 취향이나 스타일에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다.그렇다고 무조건 예비신부에게 맞추기보다는 서로의 합의 하에 어떤 디자인이 예쁜지를 직접 착용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반지는 착용하는 사람의 체형이나 분위기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결혼반지는 단순한 결혼예물이 아니라 두 사람이 부부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서로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에 신경을 써야 한다. 어떤 디자인이 잘 어울리는지를 직접 착용해 봄으로써 확인하고 비교해 본 다음 결정하는 것이 좋다.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2017년까지 가계부채 비율을 지금보다 5%p 낮춰서 처음으로 가계부채의 실질적 축소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관련 대국민담화를 통해 "내수기반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소비를 짓누르고 있는 가계부채와 전세값 상승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주택담보대출은 선진국처럼 고정금리, 장기, 원리금 분할 상환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전환해가고 이를 위해 세제혜택과 장기주택자금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저소득층의 채무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영세자영업자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 상품의 지원한도를 확대하고 지원요건도 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가계부채 증가와 소비 위축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는 전세값 상승도 잡아내겠다"며 "주택매매 활성화를 위해 민간택지에 건설하는 민영주택에 대한 전매제한을 완화하고 민영주택 청약가점제와 청약자격 요건 등 청약제도를 개선해서 신규주택 수요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출 것"이라고 약속했다.아울러 "주택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공유형 모기지 등 주택구입자금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며 "공공임대 리츠
정부가 우리 경제 재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정부는 25일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기초가 튼튼한 경제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수출 균형 등 3대 추진 전략 아래 15대 핵심 과제와 100대 실행 과제로 구성됐다.정부는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 등 비정상적인 경제 행위 및 현상이 우리 경제 전반의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또 성장 사다리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하면서 기업가 정신과 근로 의욕이 떨어지고, 투자 부진으로 경제의 역동성도 시들해진 것으로 분석했다.수출·대기업·제조업 중심으로 경제가 발전하면서 불균형과 왜곡이 심화되고 있는 것도 우리 경제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힌다.정부는 향후 3~4년이 우리 경제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고질적·구조적인 문제들을 개선해 나가는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초점을 맞췄다.정부는 3개년 계획이 마무리되는 2017년에는 ▲고용률 70% ▲4%대 잠재성장률 ▲국민소득 4만달러 등 박근혜 대통령의 '747' 구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에서 "3대 핵심 전략을 임기 내내 직접 챙기면서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
▲07:18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SBS-R 한수진의 라디오 전망대 전화인터뷰▲07:42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PBC-R 서종빈입니다 전화인터뷰▲08:45 AI방역대책회의(상황실)▲10:00 AI 발생상황 브리핑(농식품부 기자실)▲10:00 산업위 전체회의(국회)▲10:00 국민경제자문회의(BH)▲10:00 경제개혁3개년 계획발표(청와대)▲10:00 김재홍 산업부 1차관 엔지니어링 SW기업방문(판교/펑션베이)▲11:20 겨울배추, 양파 가격안정대책 추진 브리핑(농식품부 기자실) ▲12:30 경제혁신 3개년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서울청사)▲13:50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KBS-1R 싱싱농수산 출연(KBS)▲14:00 정무위원회 전체회의(국회)▲14:00 금감원, 금융기관의 신분증 확인절차 개선 업무협약 체결(안전행정부)▲15:00 김재홍 산업부 1차관 LG 이노텍 현장방문(파주/월릉산단)▲17:00 안전정책조정회의(서울청사)
제주도의 관광 요지인 제주 연동에 '제주 센트럴시티 호텔'이 들어선다.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분양형 호텔'인 제주 센트럴시티 호텔은 30년 이상 노하우를 가진 제주 그랜드호텔(특1급)이 운영을 맡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 노하우가 없거나 브랜드 사용료만 지급하는 타 호텔과 차별화한 것.호텔 규모는 지하 3층~지상17층, 1개동, 총 240실 이다. 1~2층은 비즈니스 센터와 레스토랑, 근린생활 시설이 들어서며 객실은 3층부터다. 객실은 전용면적 24~53㎡ 등 소형으로 구성됐다. 객실 인테리어 설계는 신라호텔, 베스트웨스턴 호텔 등 국내 고급 호텔 인테리어를 담당했던 이웨이가 맡았다.계약자에게는 실투자금 대비 연 10% 확정수익을 1년간, 이후 4년간은 최소 8% 수익을 시행위탁사인 퍼스트건설이 보장한다. 연간 7일 이내 무료 숙박 기회와 제주도내 승마클럽, 요트투어, 골프클럽 준회원 및 VIP대우 이용기회도 제공된다. 계약은 별도 청약일정 없이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역삼역 1번 출구 한국은행 강남본부 인근에있으며 호텔 완공은 2015년 12월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실물경기 활력 제고를 위해서 가장 빠르고 쉬운 길은 불필요한 규제들을 과감하게 혁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중소기업청의 민생·실물경제 분야 업무보고에서 "작년에 외국인투자촉진법을 비롯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정부가 기업투자와 관련된 애로는 끝까지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업들 입장에서는 부족한 점이 많으리라고 생각한다"며 "실물경제 현장의 최접점에 있는 산업부와 중기청이 투자걸림돌 이해 관계자와 관련 부처들을 끈질기게 설득해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이어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창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제인데 기술개발이 상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생태계를 이뤄야 한다"며 "그렇게 하면 우리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전자·조선·반도체 등도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사업 창출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창조경제와 관련해서는 "기술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을 가로 막는 규제는 과감하게 걷어내고 자금·판로
한국감정평가협회와 몽골감정평가협회는 지난 21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한·몽 감정평가공동법인(Mongolia Korea-Total Real estate Service) 개소식을 개최했다.공동법인 설립은 지난 5월 양 기관이 서명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으로 몽골 토지업무·측지 및 지도제작 행정청(지적행정청)의'몽골의 감정평가제도 및 기준 등의 제정' 연구용역, 몽골의 토지·부동산 감정평가, 국내 및 현지기업의 부동산 투자 관련 컨설팅업무 등을 수행한다.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환 한국감정평가협회 회장과 진현철 MK-TRS 공동대표(가람감정평가법인 대표), J. 다바다르 몽골 지적행정청 부청장, O. 바트자르갈 MK-TRS 공동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의 일부 차종이 정부의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구매자에게 거액을 보상해야할 위기에 처했다.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DM R2.0 2WD 차종과 쌍용자동차 코란도스포츠 4WD AT6 차종이 지난해 하반기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연비가 10% 가까이 낮게 나왔다. 현대자동차가 국토부에 신고한 싼타페의 연비는 14.4㎞/ℓ였지만, 교통안전공단의 측정 결과는 10%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허용오차 범위 5%를 초과한 수치다.현대차는 국토부 조사 결과에 대해 "차량 1대를 임의로 구입해 측정하기 때문에 오류가 나올 수 있다"며 "3대를 측정해 평균을 내 줄 것"을 건의했다. 국토부는 제작사의 요구를 반영해 재조사 실험 차량을 3대로 늘려 평균값을 내기로 했다.연비 측정 전에 실시하는 차량 '길들이기' 주행거리도 지난해 조사 때는 약 5500㎞였지만 제작사 의견대로 싼타페DM은 6500㎞로, 코란도스포츠는 9000㎞로 늘렸다.국토부는 3월 중 재조사에 돌입, 4월 이전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앞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 2012년 말 미국 판매차량 '연비 과장 사태' 이후 ▲개인별 차량 주행거리 ▲신고연비-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지 25일로 꼭 1년을 맞는다.박 대통령은 경기침체에 따른 후유증 등으로 어려운 1년을 보냈다. 다행히 경제가 점차 회복 국면에 접어되면서 경기체감에 대한 논란은 있지만 그런대로 경제성적표는 양호하게 받았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사에서 국정운영의 핵심 키워드를 발표하면서 '창조경제'를 경제정책의 모토로 내세웠다.성장동력인 창조경제를 통해 경제부흥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취임 초기 '창조경제'의 의미를 두고 혼란이 일기도 했지만 취임 1년을 맞으면서 점차 그 골격을 잡아가는 모양새다. 대신 박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내세웠던 '경제민주화'는 상황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며 집권 이전과는 달리 집행강도가 옅어지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그렇다면 박 대통령의 집권 1년을 맞아 우리 경제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추경 통해 경제활력 불어넣기 박 대통령 취임후 경제팀이 처음으로 추진한 과제는 경제회복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는 작업이었다.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에 대해 '마중물'이란 표현을 썼다.재정적자가 심한 상황에서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돈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서는 추가경정예산이 불가피했다.당시 편성한 추경예산은 17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전체 공공기관 부채의 약 30%를 차지하는 에너지 공기업의 경영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시흥시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뿌리 깊은 비정상들을 바로잡는 노력도 적극적으로 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앞으로 중요한 투자결정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서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지원 자금의 누수를 막는 일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산업부가 핵심소재 분야 연구·개발(RD) 산업에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약 3000억원 이상을 투입했는데 이 중에 1000억원 이상의 사업이 1단계 선행연구에서 성공 판정을 받고도 후속 투자가 중지돼 막대한 투자 헛일이 됐다"고 지적했다.아울러 "농업 면세유 부정사용과 농업 보조금 부정수급 등 고질적이고 비정상적 관행이 잘 고쳐지지 않고 있다"며 "단돈 한 푼이라도 국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달라"고 말했다. 원전비리 근절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도 함께 지시했다.박 대통령은 중소기업 지원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