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소비자 피해를 많이 유발하는 항공사 리스트가 공개된다. 정부는 특별한 사유없이 지연 및 결항율이 높은 항공사들에 대해 명단공개는 물론 운수권 차등 배분, 재취항, 증편 불이익도 부여할 방침이다.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은 불합리한 항공관행을 없애고, 항공교통이용자 보호를 위해 '항공교통이용자 권리보호 강화' 대책을 마련, 내년부터 공동으로 시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권리보호 대책에 따르면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소비자 피해를 많이 유발하는 항공사 리스트가 언론 및 한국소비자원,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주기적으로 공개된다. 또한 항공권 광고 또는 예매 시 유류할증료 및 세금 등을 더한 최종금액을 소비자가 알기 쉽도록 총액운임표시제를 의무화했다.아울러 잘못된 항공관행도 시정토록했다. 우선 항공권 환불을 거부하거나 취소수수료를 과다하게 받는 등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항공사에 대해 항공법에 따라 사업개선명령이나 시정권고 등을 내리도록 했다. 지연 및 결항율이 높은 국적항공사의 경우는 운수권 배분시 불이익을, 외국항공사의 경우 재취항, 증편신청시 검토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항공법을 개정해 외국항공사의 경우 앞으로 국내에
2011년 9월15일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태와 관련해 국가와 한국전력공사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내려졌다.서울중앙지법 민사25단독 이순형 판사는 정전 피해자 임모(57)씨 등 6명이 국가와 한전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당시 지식경제부는 전력수급안정대책 기간을 늘려달라고 요청했고 9월15일 당일 최고온도가 30도 이상이 될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다"며 "그러나 전력거래소는 최고온도 28도를 기준으로 전력 최대수효를 예측하는 등 예비전력 확보를 위한 조치를 게을리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날 단전은 이상기온에 따른 부득이한 단전으로 볼 수 없고, 순환단전을 한다는 사전 예고나 홍보를 해야 하는 주의 의무도 다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는 한전이나 거래소 등을 적절히 관리·감독했더라면 이 정전 사태를 방지할 수 있었다"며 국가의 연대 책임을 물었다. 그러면서 임씨 등 피해자들에게 재산상 손해와 위자료 등 손해배상으로 모두 723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전력거래소는 2011년 9월15일 오후 4시께 예비전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4시간여 동안 전국단위의 단계별 순환정전을
포스코가 넥스트소사이어티재단이 발표하는 ‘2013 CSR(Corporate Social Respons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100대 기업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넥스트소사이어티 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수(NSF CSR Index) 평가에서 총점 75.57점을 기록, 2012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이어 2위는 73.70점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차지했으며, LG전자는 73.66으로 3위를 차지했다. 1~3위의 CSR 순위는 2012년과 변동이 없었다. 유한킴벌리와 LG화학은 지난해 5위와 6위에서 각각 한 계단씩 상승한 4위와 5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4위에서 두 계단 미끄러져 6위를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3위에서 여섯 계단이나 상승한 7위를 차지했다.공기업 중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68.43점을 기록, 공기업 순위 1위(전체 8위)를 차지했으며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뒤를 이었다. ‘2013 CSR 평가’에서는 삼성전기(9위), 포스코에너지(11위), 삼성화재(12위), LG디스플레이(14위) 등 4개 기업이 신규로 CSR 100대 기업에 진입했으며, 지난해에 비해
창업초기기업, 연구개발 전문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참여가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창업초기기업이 우수한 기술을 개발했으나 생산시설이 부족한 연구개발 전문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참여가 가능하도록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직접생산 확인기준' 개정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벤처기업 등 연구전문기업의 경우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제품생산은 외주 생산을 주로 하고 있어 직접생산확인에 필요한 생산설비가 부족해 공공조달시장 참여가 불가능했다.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인해 협업 승인을 받아 '우선구매기술개발제품'을 개발한 경우에는 협업에 참여한 생산업체 등 협업체 전체를 기준으로, 직접생산확인 기준에서 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해당제품 생산에 핵심적인 기술을 보유한 연구개발 전문기업에 대해서 직접생산확인 증명을 발급, 공공조달시장 참여가 가능하다.'우선구매대상 기술개발제품'은 판로지원법 제14조와 동법 시행령 제13조에서 규정된 기술개발제품으로, 성능인증제품, NEP(신제품), NET(신기술), 우수조달물품 등이다.이번 개정안에는 기업에게 손톱 밑 가시가 될 수 있는 불합리하거나 현실과 맞지 않는 사항을 사전에 파
한국의 관세행정을 배우기 위한 외국 세관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천안의 관세국경관리연수원(원장 주시경)에는 한국의 관세행정제도를 배우기 위해 추운 겨울 날씨에도 이달 아·태 지역 10개국 세관직원과 네팔 세관직원들이 유니패스(UNI-PASS) 등 우리의 선진 관세행정을 배우기 위해 연수원을 찾았다.'유니패스(UNI-PASS)'는 관세청 전자통관 시스템의 브랜드명으로, 수출입신고·화물관리·세금납부 등의 세관 절차를 인터넷 기반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관세청에서 개발한 업무처리 시스템이며 현재 몽골·네팔·에콰도르 등 총 8개국에 수출했다.연수원은 올해에만 총 19회에 걸쳐 310명의 외국세관직원들을 대상으로 관세행정 국제훈련을 시행했다.이는 작년(10회 130여명)에 비해 약 2배 정도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 사이에 우리 관세행정을 배우는 외국인들이 급격히 증가한 셈이다.연수원은 지난 2010년 6월 세계관세기구(WCO)와의 양해각서를 통해 지역훈련센터(RTC:Regional Training Center)로 지정된 이후 국제훈련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 23개의 지역훈련센터(RTC)가 지정돼 있다.관세행정 시뮬레이션 교육 인프라로
철도파업 21일째. 코레일은 연말연시 교통대란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조기 대체인력을 활용해 열차 운행률을 76% 수준으로 높여 운행한다. 29일 코레일에 따르면 30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평균 열차 운행률을 76%로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KTX 운행률은 73%로, 수도권 전철은 85%로 운행된다. 당초 수도권 전철은 85.3→84.1%(1798→1774편), KTX는 73→57%(146→114편)로 운행을 축소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설연휴 열차표 예매도 이날 오후 4시부로 여유분이 늘어나게 된다, 다만 설연휴 예매는 필수유지 수준을 전제로 한 판매만 진행된다. 또 명절 예매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산 서버도 2대에서 8대로 늘려 동시접속자 수가 최대 40만건에서 160만건까지 처리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했다. 한편 이날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화물열차 기관사 숙소인 청량리기관차승무사업 및 청량리역을 방문했다. 최 사장은 "사상 초유의 불법파업으로 인해 국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사태가 원만하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마지막 주 국내 전국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하며 ℓ당 1883.5원을 기록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1.7원 오른 1883.5원을 기록했다. 26일 현재까지 ℓ당 1884.1원으로 24일 연속상승세다. 자동차용 경유도 지난주 대비 ℓ당 1.8원 오른 1702.3원으로 4주 연속 상승했다. 반면 실내등유는 지난주 대비 ℓ당 0.5원 내린 1352.9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1960.4원으로 가장 비싼 가운데 제주(1905.2원), 경기(1893.2원) 등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반면 대구(1855.5원), 광주(1858.7원), 울산(1862.8원) 등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비교적 저렴했다. 지역별 최고와 최저 가격차는 휘발유의 경우 105.3원(서울-대구), 경유는 107.8원(서울-대구)이었다.12월3주 정유사의 공급가격은 휘발유는 상승한 반면 경유는 하락했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지난 주 대비 ℓ당 3.4원이 오른 888.5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12월 초 국제경유의 하락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ℓ당 12.2원 하락한 961.3원을 기
귀농·귀촌인이 유휴 농지에서 대리 경작하는 게 허용된다. 아울러 농지보전부담금 감면 규정이 체계적으로 정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정적 식량수급체계 구축방안과 우량농지의 효율적 보전방안을 담은 농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30일 공포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유휴농지의 경작 활성화를 위해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누구라도 대리 경작을 허용한다. 또한 불요불급한 농지전용을 억제하기 위해 농지보전부담금 감면 대상 및 비율이 일부 축소된다.농어촌특산품생산단지, KT 전기통신설비 등이 대상에서 제외되며 농업기계 시험·연구시설과 사업용철도 간접시설 감면비율은 축소된다. 아울러 농업인 소득증대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업진흥구역 내에서도 태양에너지발전설비를 허용한다. 이에 따라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은 자신이 소유한 건축물 지붕에 태양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다.대신 우량농지 잠식 가능성 및 주위 농지의 농업경영에 미칠 수 있는 부작용 등을 감안해 농업진흥구역 내 태양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는 2015년 12월31일까지만 한시적으로 허용되며, 농지관리 및 환경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연장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장류 전문기업 샘표식품이 발효식품 생산기지를 세우기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7일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자리잡은 '샘표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샘표식품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샘표우리발효연구중심'은 샘표가 최근 콩·쌀 등 발효식품을 콘셉트로 오송 생명과학단지에 설립한 발효 전문연구소다. 임정빈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달 들어 주방용품 글로벌 기업인 프랑스그룹 세브 등 7곳의 기업·연구소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내년부터 국내외 식품기업들이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10만㎡ 규모의 발효식품 생산시설과 연구소를 설립해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고 화답했다.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총 5535억원을 투자, 232만㎡ 규모의 RD·수출지향형 국가식품전문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림산업은 천안시 두정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두정2차 아파트 내 어린이집이 국공립으로 전환된다고 29일 밝혔다. 천안시와 e편한세상 두정 2차 입주자 대표회의는 이를 위해 지난 26일 천안시청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e편한세상 두정 2차 어린이집은 2014년 1월1일부터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공식 전환된다.천안시가 20년간 무상으로 임대해 운영하게 되며, 어린이집 리모델링비와 교재 및 교구 구입비, 보육교사 인건비를 제공하게 된다. e편한세상 두정2차는 848가구 규모로 올해 6월 입주를 시작했다. 지난 8월1일 개원한 단지 내 어린이집은 165㎡의 시설규모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계와 인테리어로 차별화된 어린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체감경기 호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내세웠다. 현 부총리는 29일 오전 KBS-1TV의 시사프로그램 일요진단에 출연해 "체감경기를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고 특히 질좋은 일자리가 많이 제공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현 부총리는 "박근혜 정부가 과거 정부와 달리 성장률을 목표로 하지 않고 고용률 70%를 목표로 한 것은 일자리 제공을 통해 소득을 높이고 그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리며 "내년에는 기본적으로 청년 및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현재 청년 실업률이 전체 평균치에 비해 3배 가량 높다는 것은 그 만큼 청년들이 일자리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라며 "기업의 투자를 유도해 일자리 제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업들의 규제완화에 나서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현 부총리는 "기업의 투자가 활성화돼야 일자리가 생기고 기업들도 성장잠재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며 "현장에서 기업인들을 만나면 규제가 많다는 말을 아직도 많이 하고 있어 내년에도 규제완화, 특히 서비스산업의 규제내지 발전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21일째를 맞은 철도파업이 끝이 안보이는 대치국면인 가운데 29일 오전 8시 현재 파업 복귀자가 2146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철도파업 핵심인 기관사의 복귀율은 여전히 3%대에 그치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 출근대상자 2만473명 중 6656명이 파업에 참가 중이며, 최후 통첩날인 27일 974명을 비롯해 현재까지 2146명(24.4%)이 복귀했다. 파업 참가율은 파업 첫날인 지난 9일 36.7%, 16일 39.0%, 22일 37.6%, 28일 34%. 29일 32.5%로 감소하고 있다. 직종별로는 파업의 핵심인 기관사의 경우 2717명 중 91명으로, 복귀율이 여전히 한자리 수에 그치고 있다. 차량정비는 2465명 중 453명(18.4%)이, 열차승무원은 1375명 중 576명(41.9%), 역무원은 1144명 중 590명(51.6%) 등이 일터로 돌아왔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현재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79.5%(KTX 75%, 여객열차 60%, 화물열차 45.5%, 수도권 전철 95.8%)다. 이날 전체 열차운행 계획은 평시 대비 84.9%(KTX 73.9%, 여객열차 61.3%, 화물열차 54.5%, 수도권 전철 95%)다.특히 코레일은
삼성전자가 내달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 2014'를 통해 상업용 디스플레이(LFD) 제품들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29일 "호텔TV 솔루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결합 전자칠판 등을 활용해 상업용 LFD 부스를 한 채의 첨단 호텔처럼 꾸며 CES를 찾는 호텔 거래선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LFD 부스는 호텔의 로비, 룸, 비즈니스 센터, 레스토랑 등 가상환경으로 꾸며진다. 삼성전자는 이 부스에서 호텔TV 솔루션과 전자칠판 솔루션, 세계 최대 크기의 95형 LED LFD 등을 시연하는 등 '호텔의 미래'를 구현할 계획이다.먼저 호텔 로비에는 비디오 월(Video Wall)을 통해 행사정보를 제공하고, 날씨·환율 등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 전달하는 LFD를 설치한다. 룸 공간에서는 호텔 소개, 주변 명소, 영화·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호텔TV 솔루션을 선보인다.이밖에도 개인 스마트기기의 영상을 호텔TV 화면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뷰(Smart View)'도 새롭게 선보인다.호텔 비즈니스센터 공간에서는 인터랙티브 전자칠판 솔루션을 이용한 회의 환경을 연출한다. 여러대의 LFD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이원곤)는 4000억원대 불법대출을 해준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수재)로 국민은행 前 도쿄지점장 이모(57)씨와 前 부지점장 안모(53)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또 불법대출을 받은 후 이씨에게 돈을 건넨 대출 차주(借主) 홍모(52)씨를 특경가법상 증재 등 혐의로, 엔화를 밀반입한 대출 차주 직원 오모(47)씨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이씨는 2010년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33차례에 걸쳐 289억 엔을 불법 대출해주고 그 대가로 홍씨에게 9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가 있다.안씨는 지난 2007년 6월부터 2011년11월까지 140차례에 걸쳐 296억 엔을 불법대출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 중 176억 엔의 불법대출을 함께 실행했다.홍씨는 지난 2011년 도쿄지점에서 2억3000만 엔을 불법대출 받은 후 이에 대한 대가로 이씨에게 9000만원을 건넸고, 오씨는 관할 세관장에 신고하지 않고 인천공항을 통해 1억6000만 엔을 밀반입 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오씨가 밀반입한 엔화의 일부는 이씨와 안씨에게 건네졌다. 검찰은 이들에게 흘러들어간 돈의 성격을
농협이 주관하는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한우 부문 대상을 수상한 '참예우'가 올해 명품(名品) 축산물브랜드로 인증을 받았다. 28일 농협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3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횡성축협한우'와 '포크빌포도먹은돼지'가 한우와 돼지부문에서 대통령상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또한 최우수상에는 '하이록한우·포크밸리', 우수상에는 '지리산순한한우'·'토바우'·'장군포크·웰팜포크'이 선정됐다. 아울러 '광역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한우 광역브랜드), '횡성축협'·'함평축산농협'(한우 개별브랜드), '도드람양돈농협'·'대전충남양돈농협'(돼지 브랜드)이 최우수 브랜드경영체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