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4일 충남 태안군 한국서부발전 본사에서 한국서부발전과 ‘자체감사기구 간 감사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감사활동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윤대기 상임감사위원, 한국서부발전 이상로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각 기관 자체감사기구에서 수행한 주요 감사활동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관별 고유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내부통제체계 구축·강화 방안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피감사부서의 권익보호를 위한 △감사권익 보호제도,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간편 컨설팅제도, 로봇자동화 기술 기반의 △스마트 감사기법 등 우수한 감사제도 및 감사기법을 서부발전과 공유했다. 또한 한국서부발전은 감사절차 준수 및 감사인 윤리성 검증을 위한 △감사절차 준수인(印) 제도, 직무 커버리지 분석을 바탕으로 한 감사 전문성과 독립성 제고 방안인 △감사인 선발 공모제, 방만경영 예방을 위한 △다빈도 위반행위 예측시스템 등 신규 제도와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서부발전이 지난해 10월 체결한 ‘감사업무 협약’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기자] (주)하나투어 (대표이사 송미선)는 에어프랑스-KLM 네덜란드 항공(이하 ‘KLM’)과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 (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사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 본사에서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와 에어프랑스-KLM 이문정 한국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지구를 위한 ESG 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며, 지구를 위한 탄소 배출 감축과 지속 가능한 여행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하나투어로부터 조성한 기여금을 이용해 에어프랑스-KLM은 SAF 항공유를 구매한다. 하나투어는 혼합 항공편 및 친환경 숙박시설이 포함된 지속가능한 여행 상품 개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에어프랑스의 친환경 항공편으로 프랑스 파리를 포함한 서유럽 그룹 패키지 상품을 판매 중이며, 파리&스위스 자유여행과 몽블랑 트래킹 상품 등 지속가능 여행상품의 판매를 계획중이다. 또한 오는 5월 4일까지 에어프랑스-KLM의 유럽 주요 노선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하는 기획전도 실시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교통질서 확립을 통한 사고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법규 위반차량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17년부터 법규 위반차량 단속에 드론을 도입했다. ‘22년에 고속도로 전 노선에서 324대의 드론이 지정차로 및 버스전용차로 위반, 적재불량 등을 단속했으며, ‘22년 드론단속을 통해 적발된 법규위반 건수는 총 6,759건으로 ’17년 1,701건 대비 약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하계휴가철, 명절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사고취약 기간에 드론을 전년 대비 50대 더 투입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이밖에도 ’AI 자동적발 시스템‘을 도입해 법규 위반차량 단속을 더욱 견고히 한다. ’AI 자동적발 시스템‘은 드론으로 수집된 주행차량의 영상과 AI분석 기술을 연계해 위반차량을 자동으로 선별해 주는 기술로, 기존 육안단속대비 적발건수와 정확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공사는 고속도로 안전순찰차와 CCTV로 식별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의 도로 위험 요소 확인을 위해 사전에 입력된 구간을 자동으로 순찰하는 자율비행 드론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교통체증 없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중국 상품 운영 재개를 알린 지 약 한 달 만에 하나투어의 중국 기획 상품을 통틀어 첫 팀이 19일 부산에서 백두산으로 출발한다. 지난달 중국 관광 비자 발급 재개 소식에 맞춰 하나투어는 백두산, 장가계, 구채구 등 풍경구 여행 상품 모객을 시작했다. 하나투어의 중국 여행 첫 주자는 오늘(19일) 부산에서 출발하는 ‘연길/백두산’ 상품이다. 코로나 이전부터 인기 여행지로 손꼽혔던 ‘연길/백두산’ 상품은 백두산 북파와 서파 코스를 통해 백두산 천지를 관광한다. 뒤이어 24일 인천에서 출발하는 ‘장가계’ 상품도 출발을 확정했다. 하나투어는 장가계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야외 푸드트럭을 준비했다. 장가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푸드트럭에서 양꼬치와 칭다오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이를 시작으로 5월에 출발 예정인 인천과 부산, 대구발 연길, 장가계, 서안, 청도 등의 중국 기획 상품도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특히 4월과 비교해 5월 예약 및 문의는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 내 타 지역에 비해 연길(백두산)과 장사(장가계)는 여권 칼라 복사본만 준비하면 쉽게 비자 발급이 이뤄지고 있어 두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고속도로의 미래 발전방향’을 주제로 국내 소재 대학의 대학원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미래세대와 그리는 고속도로 비전캔버스’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고속도로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전략’에 대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수렴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4차 산업혁명 기술, 자율주행차량, 도심교통항공(UAM) 등 모빌리티의 환경변화와 미래 고속도로가 나아갈 방향 등의 내용을 포함하여 작성·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5월 15일부터 5월 28일까지로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또는 팀(3인 이내) 단위로 응모할 수 있으며, 공사홈페이지에서 응모서식을 다운로드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6월 중 발표 예정이며, 최우수상(상금 200만원 및 사장표창, 1건), 우수상(100만원 및 사장표창, 2건), 장려상(50만원 및 사장표창, 2건) 등 5건을 선정해 총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최우수상 수상 논문은 도로분야 국내·외 기술정보 및 동향 등을 소개하는 도로협회 주관의 ‘도로교통 저널’에 게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고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이명수 의원(국민의힘, 충남 아산시갑)이 17일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의 지목을 받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된 이명수 의원은 고향 충남을 응원하기 위해 금산군 등을 포함한 14개 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다음 주자로 박경귀 아산시장을 지목했다. 이 의원은 “처음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으로 행안위에서 법안심사 논쟁이 있었을 당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며 “뜻깊은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잘 정착하여 고향사랑의 참뜻을 뿌리내리고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잦은 산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 많은데, 이번 챌린지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바란다”며 새로운 지방시대 창출, 특히 고향 충남발전을 위해 다른 지역 못지않은 관심과 참여가 지속되기를 당부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지명된 기부자가 기부 인증사진을 게시하고 다음 기부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하여 현재까지 국회의원 및 자치단체장 등 30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글로벌 NGO 굿네이버스(이사장 이일하)와 함께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방글라데시와 네팔에 1억 원 상당의 교육 기기와 학용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 수주 국가에 대한 이익 환원을 통한 우호관계 증진과 방글라데시와 네팔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방글라데시 고등학교 3곳과 네팔 교육시설 3곳 등 총 3,000여 명의 학생에게 컴퓨터(52대), 프로젝터(6대), 책걸상(155세트), 학용품(1,800세트), 컴퓨터실 리모델링 자재 등을 기증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개통한 방글라데시 최초의 고속도로인 N8 고속도로(총길이 55km, 4차로) 및 파드마대교(교량길이 6.2km, 총길이 20km, 4차로)를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네팔에서는 2020년부터 네팔 최대 규모의 고속도로 사업인 카트만두~테라이 고속도로(총길이 73km, 4차로) 설계·시공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13개국에서 23건의 해외사업을 수행하며, 수주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봉사, 물품 기부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방글라데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4월 14일 서울시 중구 가스공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한전KDN(사장 김장현)과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안전 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김장현 한전KDN 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 공동 실증·개발, △4차 산업 혁명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안전환경 체계 구축, △스마트 안전 ICT 분야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주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현장 CCTV 영상에 대한 실시간 분석으로 화재·연기·침입·안전모 미착용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해 알려주는 인공지능 기술을 실증하고, 천연가스 생산·공급설비 현장의 특수성이 반영된 모델을 개발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 LNG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가스공사의 노하우와 한전KDN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융합된다면 천연가스 분야에서 스마트 안전 기술을 선도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 스마트 안전환경 체계를 구축해 국민 여러분께 보다 안전하게 천연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인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선원)와 지역주민 심리상담 프로그램인 ‘제3회 찾아가는 마음여행’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의 사회공헌사업인 ‘찾아가는 마음여행’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누적된 사회적 우울감과 불안감을 완화하기 위해 지역주민 대상 미술심리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지난 2021년 시작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미술심리상담을 진행할 교육생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4월 21일까지이며, 미술심리상담 자격증 보유자, 관련 교육 수료자 또는 미술심리상담 관련 대학원생(석사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 과정에서 경력 단절자, 인천 거주자, 은퇴세대(만 50세 이상)를 우대할 예정이며, 기타 모집관련 사항은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 20명은 소정의 미술심리상담 수련과정을 거친 후, 인천지역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정서지원이 필요한 인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 미술심리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수련과정 종료 후 7개월로, 공사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는 1분기 해외항공권 발매 실적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투어의 지난 1분기 해외항공권(국내항공권 실적 및 자회사 발매 제외) 발매 실적은 4,147억원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간 대비 103.3% 회복됐다. 지역별 발매 비중은 동남아 30.5%, 유럽 27.8%, 미주 20.5%, 일본 14.4%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항공권 판매 실적이 공식적으로 집계되는 BSP(항공여객 판매대금 정산제도) 기준으로는 1분기 실적이 2,706억원으로 확인됐다. 하나투어는 BSP 실적 기준 지난해까지 25년 연속 1위에 이어 이번 1분기에도 1위 기록을 이어갔다. 특히, 3월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2월보다도 높은 실적을 나타내, 올해 항공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하나투어는 해외여행 회복세에 맞춰 일본 알펜루트, 알래스카, 노르웨이 오슬로 직항 전세기를 준비하는 등 새로운 상품 개발과 여행수요 창출을 위한 항공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하나투어는 '위클리 해외 항공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지역별 특가 항공권과 출발일 임박 땡처리 항공권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항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 A 씨는 지난 1월 ‘원갤러리’에서 장식장 세트를 구입하고 2,180,000원을 지급했으나 배송이 수차례 지연되었고 이후 사업자와 연락이 두절돼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니 휴업 공지가 올라와 있었다. # B 씨는 2월 ‘원갤러리’에서 가구세트를 구입하고 2,017,000원을 지급했으나 배송 일정에 가구가 배송되지 않아, 제품 구입가 환급을 요구하고자 사업자에게 연락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 가구업체 ‘원갤러리’가 배송 및 환급 지연으로 소비자피해 주의보가 내려졌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최근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전시장을 운영하는 가구점 ‘원갤러리’와 관련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1일 전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온·오프라인에서 가구를 판매해오면서 최근 배송‧환급 지연 등의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올해 3월부터 4월 10일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원갤러리’ 관련 상담은 총 21건으로 4월에만 15건이다. 같은 기간 한국소비자원으로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은 4건이지만, 건당 피해 금액이 2백여만 원에 달하는 경우도 있어 피해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 주요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최근 항공수요의 본격적인 회복세를 맞아 공항 상주직원 약 600명을 채용하는 대규모 채용행사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지상조업 및 상업시설 업종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주기업 채용의 날’은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 고용노동부,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맞춤형 채용행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채용난을 겪고 있는 지상조업 및 상업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기간 5일, 채용규모 약 600명의 대규모 행사로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AACT, 유니에스, 풀무원 푸드앤컬처 등 인천공항 지상조업 및 상업시설 분야 총 30개 기업(지상조업 20개사, 상업시설 10개사)이 참여하며, △지상조업 △기내식 세팅 △호텔 △식음/조리 등 분야에서 현장면접을 통해 약 60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청년,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등 60세 미만의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채용을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 A 씨는 2008년 10월 B보험사의 실손보험에 가입하고 매월 보험료 40,150원을 납입했다. 이후 2021년 11월 백내장 진단을 받고 인공수정체삽입 수술 후 보험금 810만 원을 청구했으나 B 보험사는 ‘세극등현미경 검사 결과가 확인되지 않는다’라는 이유로 불필요한 백내장 수술로 판단해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 E 씨는 2009년 3월 F보험사의 실손보험에 가입하고 매월 보험료 262,950원을 납입한 후 2022년 12월 백내장 진단을 받고 인공수정체삽입 수술을 받은 후 입원실손보험금 900만 원을 청구했으나 F 보험사는 ‘수술 후 회복실에 있는 동안 실질적인 의사의 관찰, 관리가 없어 입원 치료를 인정할 수 없다‘라며 통원실손보험금 60만 원만 지급했다.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져 시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매년 수술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백내장 수술 후 보험금을 받지 못한 사례가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11일 최근 3년간 접수된 실손보험금 미지급 관련 피해구제 신청 총 452건 가운데 약 33%인 151건이 백내장 수술 관련 내용이었다며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특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10일 판교 ex-스마트센터에서 임직원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미래고속도로 중점과제 추진 T/F’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함진규 사장 및 全 임원과 외부전문가 8인 등 총 1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외부위원의 경우 경영개선, 디지털, 자율주행, 드론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로, T/F 운영방향 논의부터 이행과제 최종 선정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한다. 중점과제 선정은 지난 3월 수립한 사장경영방침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며, T/F 구성원의 평가 과정을 거쳐 5월 중순 확정된다. 이밖에도 공사는 고속도로 정책에 대한 국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12일부터 25일까지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주제는 안전한 고속도로, 미래 고속도로, 서비스 혁신 고속도로, 믿음 가는 고속도로 4개 분야이며, 과제의 독창성과 적용가능성 등을 검토하여 미래고속도로 중점과제에 반영하고, 우수작에 대해서는 포상을 실시한다. 함진규 사장은 “미래고속도로 중점과제 추진 T/F를 내실있게 운영하여 정부정책을 이행하고, 고객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개선방안을 발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한·일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7일 세계 최대 LNG 구매력을 보유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JERA社와 ‘LNG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JERA는 2015년 LNG 연료 조달을 위해 일본 동경전력과 중부전력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일본 전체 전력의 30%를 공급하며, 연간 37백만 톤(‘22.3월 기준) 규모의 LNG 거래 실적을 보유해 가스공사와 세계 1, 2위를 다투는 글로벌 LNG 기업이다. 양사는 앞으로 △LNG 공동 구매 및 트레이딩, △수송 최적화를 위한 상호 간 선박 활용 등 에너지 안보를 위한 수급 대응 협력체계 구축, △LNG 프로젝트 정보 공유, △프로젝트 참여 기회 공동 발굴 등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겨울철 극동절기 수급 위기 상황 발생 시 LNG 스왑 등을 통해 양국 간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러-우 전쟁 이후 변동성이 심화된 글로벌 LNG 시장에서 아시아 주요 구매자 간 능동적인 공동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한·일 에너지 기업 간 협력 관계 및 에너지 안보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