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민생 안정의 핵심인 주거 안정과 주거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으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고 주거 안정과 수도권 출퇴근 교통 대책을 주문했다. 원 장관과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후 청사 브리핑을 통해 업무보고 내용과 윤 대통령 지시 사항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민생 안정의 핵심인 주거 안정과 주거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언급한 윤 대통령은 "지방성장 거점과 교통망 구축을 통한 균형발전을 이끌라"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교통망 확충을 통해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라"고 주문했다. 또 GTX-A 개통 일자를 최대한 단축을 주문하며 관계 부처 협조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8월 '임대차 3법' 시행 2년을 맞아 전세보증금 급등으로 '전세 대란'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과 관련해 "임대차 전월세 문제를 각별히 챙겨달라며 문제가 있을 때는 즉각 대통령실로 보고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원 장관은 전했다. 원 장관은 "대통령이 8월에 갱신이 안 되는 임대차 거래가 나오기 때문에 가격 불안이나 매물 부족으로 인해 서민 주거 안정에 큰 문제가 있을 수 있다
▲ 고인 : 조무출씨 ▲ 별세 : 2022년 7월 16일 오전 5시 ▲ 빈소 : 대구보훈병원 장례식장 101호 ▲ 발인 : 2022년 7월 19일 오전 7시30분 ▲ 전화 : 010-2801-3399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기획재정부가 각 부처별 내년 예산 편성과정에서 기존 예산의 구조조정 없이 예산을 추가 요구하는 관행을 없앤다. 새 정부가 확장재정에서 건전재정으로 기조를 전환한 만큼 중요 예산을 뒤늦게 추가해 해당 부처 예산의 전체 규모를 키우는 구태를 막겠다는 것이다. 17일 기재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내년도 예산안 재요구 관련 협조' 공문을 최근 각 부처에 발송했다. 기재부는 공문에서 "현재 각 부처가 5월 말에 요구한 내년 예산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8월 말 정부안 제출 전까지 (요구안을) 추가 보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8월 말) 정부안에는 각 부처가 지출 한도 내에 재요구한 사업을 최대한 반영해 편성할 것"이라고 했다. 협조 공문은 단순한 듯 보이지만 내년 예산안 편성 막바지인 7∼8월에 '밀어넣기식' 예산 추가 요구를 받지 않겠다는 일종의 경고장이다. 국정과제 수행 등 불가피한 예산 추가가 필요하다면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다른 예산을 덜어내고 새로운 요구를 하라는 뜻으로, 예산 편성 과정마다 지출 규모가 늘어났던 구태를 재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예컨대 올해 본예산이 편성됐던 지난해의 경우 각 부처가 5월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제1024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9, 18, 20, 22, 38, 4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0'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30억2천32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3명으로 각 6천392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616명으로 154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3만4천65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22만4천97명이다.
◇일시 : 2022년 7월 14일자 ◇ 실장급 인사 ▲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가균형발전기획단장 강완구 ▲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 우해영 ◇ 국장급 인사 ▲ 정책조정국장 김범석 ▲ 경제구조개혁국장 성창훈 ▲ 장기전략국장 이승원 ▲ 사회예산심의관 박금철 ▲ 행정국방예산심의관 안상열 ▲ 재정혁신국장 김현곤 ▲ 재정관리국장 정희갑 ▲ 공공혁신심의관 임형철 ▲ 대외경제국장 김진명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보유주택 수에 따라 징벌적으로 세금을 물리는 현행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제도가 전면 개편된다. 14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1일 종부세 과세 체계를 주택 수 기준에서 가액 기준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세법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전 정부에서 인상된 법인세 최고세율을 원래대로 환원하고,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을 조정 서민·중산층의 세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다주택자가 부담하는 종부세 중과세율을 폐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각자 보유한 자산 규모에 따라 세금을 매기겠다는 뜻으로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도입된 다주택 중과가 오히려 과세 형평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다주택자(조정대상지역 2주택 이상·3주택 이상)는 1주택 기본 세율(0.6∼3.0%)보다 높은 1.2∼6.0% 중과세율로 세금을 낸다. 당초 종부세율은 보유 주택 수에 상관없이 0.5∼2.0%였으나, 문재인 정부의 9·13 대책을 계기로 2019년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율이 도입됐다. 특히 작년부터는 세율이 추가로 오르면서 다주택 중과세율이 1주택의 2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치솟았다. 서울 강남
[국세청] ◇ 복수직서기관 전보 ▲ 국세청 소득자료관리단 최행용 ▲ 국세청 권영림 ▲ 국세청 민강 ▲ 국세청 박수현 ◇ 행정사무관 전보 ▲ 국세청 차장실 최일암 ▲ 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실 하종면 ▲ 국세청 빅데이터센터 주재현 ▲ 국세청 감사담당관실 권우태 ▲ 국세청 심사1담당관실 이강욱 ▲ 국세청 국제조세담당관실 고인영 ▲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실 고당훈 ▲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실 김기훈 ▲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실 도예린 ▲ 국세청 징세과 박일병 ▲ 국세청 징세과 오규철 ▲ 국세청 법무과 김균열 ▲ 국세청 세정홍보과 조치상 ▲ 국세청 세정홍보과 함태진 ▲ 국세청 소비세과 이정훈 ▲ 국세청 조사기획과 문성호 ▲ 국세청 조사1과 황민호 ▲ 국세청 세원정보과 박용관 ▲ 국세청 대변인실 김현경 ▲ 국세청 운영지원과 황하늘 ▲ 국세청 김이준 ▲ 국세청 정은지 ▲ 국세청 최장원 [서울지방국세청] ◇ 복수직서기관 전보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김주연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배일규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 김수섭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2과 김정태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 신민섭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2과 송평근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10월 정도 가면 밥상 물가, 장바구니 물가는 안정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제주도에서 개막한 '제45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우선 제일 급한 게 물가 안정이며, 물가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정부가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에 대해 관세를 한시적으로 0%까지 내려 육류 가격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장마 이후에 채소 작황도 정상적으로 가면 물가는 서서히 3분기, 4분기에 안정될 것"이라며 "다만 추석은 예년보다 이른 9월에 있어 '추석 물가'는 힘들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이날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50%포인트(p) 인상한 데 대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수습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다만 "인플레는 서서히 잡히겠지만, 다음 걱정거린 경기침체"라며 "이 두 가지를 어떻게 수습해가면서 정책 조화를 이루느냐가 앞으로의 숙제"라고 고민했다. 이어 "우리 경제는 구조적으로 취약 요인이 많다. 체력이 약화돼 있고 체질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한은의 최신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가 연 1.75%에서 2.25%로 인상하는 사상 첫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0%p 인상)’을 단행했다. 13일 한국은행은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현재 연 1.75%인 기준금리를 0.50%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해 8월과 11월, 올해 1월과 4월, 5월에 이어 여섯번째 인상이다.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p 인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6%를 기록하며 물가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데다 미국의 고강도 통화긴축으로 한미 금리 역전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금통위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 고인 : 최병직씨 ▲ 별세 : 2022년 7월 12일 오전 7시 ▲ 빈소 : 부산 대동병원 장례식장 VIP실 ▲ 발인 : 2022년 7월 14일 오전 9시 ▲ 전화 : 0504-3182-3492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12일 전직 종로세무서장들이 관내 제약사 간 유착 관계가 있다는 혐의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종로세무서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관련 자료에 대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국수본은 전날 세무서장들과 유착 의혹이 있는 관내 업체 7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국수본은 전직 종로세무서장 2명이 관내 업체들로부터 세무상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퇴임 후 고문 영입을 약속 받았는지 등(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위반)에 대해 관계자 10여 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왔다. 현직일 때 영향력을 이용해 미래의 불법적 이익을 취득했거나 취득하려 한 것이 명백한지 수사 중이다. 기업이 전직 세무서장을 고문으로 채용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세무서장 재직 시절 세무조사 연기 등 세무상 편의를 제공받았거나 편의를 기대할 수 있는 이유로 세무서장의 퇴임 후 고문 취임을 ‘예정’했다면 불법성 시비에 걸릴 수 있다. 국수본은 전직 세무서장 등 피의자들에 대해 조만간 송치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정부가 이달 21일 윤석열 정부의 첫 세법 개정안을 발표한다. 경제 활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규제 완화안도 이달 내 발표할 예정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기재부 업무사항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정부는 우선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재 25%에서 22%로 3%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법인세 최고세율은 직전 문재인 정부에서 올린 것을 5년 만에 원상 복귀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4단계로 나뉘어 있는 법인세 과세표준 구간도 3개 이하로 줄이면서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세 부담을 함께 낮춘다. 대표적인 '페널티 과세'로 거론되는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투상세)도 폐지한다. 투상세는 기업이 소득 중 일정액을 투자·임금 증가·상생 협력 등에 쓰지 않을 경우 미달액(미환류소득)의 20%를 법인세로 추가 과세하는 제도인데, 실제 정책 효과는 크지 않으면서 기업의 부담만 키운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고, 이중과세 문제가 지적된 배당소득 과세 제도는 국제 기준에 맞춰 개편한다. 가업승계 시 상속세 납부 유예 제도
▲ 고인 : 최금례씨 ▲ 별세 : 2022년 7월 10일 오전 ▲ 빈소 :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5호실 ▲ 발인 : 2022년 7월 12일 오전 ▲ 전화 : 1666-5000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1일 무주택 저소득가구를 위한 전세임대 일반 유형 1순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가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해당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총 3000가구를 공급하며 사업지역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광역시, 전국의 인구 8만 이상 도시를 대상으로 한다. 입주자모집 공고일 기준, 사업대상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장애인이 신청 가능하다. 전세보증금 지원한도액은 수도권 1억2000만원, 광역시 8000만원, 기타 지역 6000만원이다. 지원한도 내 전세보증금의 2% 또는 5%에 해당하는 금액은 입주자가 임대보증금으로 부담하고, 월임대료는 전세금액 중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 연 1~2%의 금리를 적용해 산정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임대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9회 재계약 가능하다. 다만 재계약 시점에 소득 및 자산기준 등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가 할증될 수 있으며, 만 65세 이상 또는 중증장애인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주택 재개발 공사에서 추가공사비 소송에 휘말리자 조합 돈을 숨긴 재개발조합장에 "무죄"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0일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기소된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 A(85)씨에게 징역형을 선고한 원심을 무죄 취지로 파기하고 사건을 부산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2013년께부터 시공사로부터 추가 공사비 61억여원을 요구받았으나 무시했고, 시공사는 2014년 6월 법원에 공사비 지급 소송을 걸면서 조합의 은행 예금에 가압류를 신청했다. A씨는 예금 강제집행을 면하기 위해 은행에 있던 조합 자금 34억여원 전액을 현금으로 인출한 혐의를 받았다. 1심과 2심은 A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빼낸 돈을 사적으로 유용하지는 않은 점 등이 참작됐다. 그러나 대법원은 A씨의 유죄를 인정할 수 없다며 2심 판결을 파기했다. 형법 327조의 강제집행면탈죄는 '채권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법 조항이므로, 유죄 판결을 하려면 시공사에 애초에 '채권'이 존재하는지부터 따졌어야 한다는 취지다. 시공사는 2014년 조합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 1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