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한국은행은 16일 영국 하원의 브렉시트(Brexit) 합의안 부결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은 브렉시트(Brexit) 합의안에 대한 승인 투표를 진행했으나 찬성 202표, 반대 432표로 압도적 차이로 부결시켰다. 그럼에도 금융시장은 대체로 잠잠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고, 영국 파운드화 가치도 소폭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만4065.6으로 전날보다 155.75포인트(0.65%)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27.69포인트(1.07%) 상승한 2610.3으로 거래를 마쳤다. 파운드화 가치는 표결 후 1파운드에 1.289달러를 나타내 달러 대비 소폭(0.1%) 상승했다. 한은은 "이번 합의안이 큰 표차로 부결됐지만 파운드화가 보합세를 보이고 미국 주가는 상승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다만 브렉시트 전개 양상의 불확실성으로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은행은 16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해 150억원을 출연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225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해 서울 소재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금리는 최저 연 2% 초반이며 대출 기간은 최대 5년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서울시 골목상권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15일 경기 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사무실에서 중소기업 자금지원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열고 특별출연금 60억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출연금은 금융지원이 필요한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각각 업체당 최대 8억원과 1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보증료 감면과 보증한도 우대 등 혜택도 제공된다.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NH농협은행이 경기도 금고은행으로서 4년간 총 3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매년 임의출연해 지역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준학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침체된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거래소는 투자 판단에 유용성이 높은 고급투자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다양한 분석정보(Analyzed Data) 콘텐츠로 구성된 투자분석정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거래소는 그동안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분석정보 제공 측면에서는 주요 해외거래소에 비해 미흡한 지적이 있었다. 독일거래소, 나스닥 등의 경우 자사가 보유 중인 광범위한 호가 데이터 등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가공분석정보를 개발하고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기관, 외국인 등 전문투자자에 비해 데이터 분석능력이 열위에 있는 일반투자자들은 고급 투자분석 정보에 대한 수요가 항상 존재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증권투자 정보포털 '스마일(SMILE)'을 통해 투자분석정보 서비스를 개시하고 향후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투자자 요구에 적극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의 주요 내용으로는 투자분석정보 분야는 거래정보, 기업분석 정보, 기타 참고정보의 3개 카테고리로 구성되며 총 20개 정보를 제공한다. 거래정보는 상장종목의 거래정보를 활용해 종목 간 가격유사도 및 거래량 가중평균가격 추이 등을 분석해 표출한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유방암 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올해 신년 하례회에 참석한 하나금융그룹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전액 모금됐다. 모금에 동참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조기발견과 예방이 중요한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그룹 임원들이 뜻을 같이 했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유방암 환자들의 수술비용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증권은 14일 해외주식을 환전 없이 원화로 거래하는 'Global One Market(글로벌원마켓)'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Global One Market' 서비스는 글로벌 5대 시장(한국·미국·중국·홍콩·일본)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현재가 및 주문창에서 해당주식의 외화 현재가와 원화 환산 현재가를 동시에 볼 수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KB증권 자체의 FX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환전처리가 이루어져 고객에게 별도의 환전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에 매도 시에도 자동 환전된 원화예수금이 입금 돼 자유로운 시장교차거래를 할 수 있다. 또 고객이 주문한 시점의 실시간 기준환율을 적용해 간밤에 생길 수 있는 환율변동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주식 매도 후, 한국보다 결제일이 하루 빠른 중국주식을 당일에 매수하는 경우 결제일 차이로 발생하는 결제대금 이용료 역시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이채규 WM사업본부장은 "이번 'Global One Market' 서비스를 통해 국내주식 거래고객의 해외주식 진입장벽이 무너졌다"며 "더 이상 어렵고 복잡한 해외주식이 아니라 쉽고 편한 거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오는 2월 22일까지 일시적으로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대출 3조원, 만기 연장 5조원 등 총 8조원 규모의 설 명절 특별지원자금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3억원까지 지원한다.또한 할인어음과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대출의 경우 0.3%포인트(p) 범위 내에서 대출 금리를 추가 감면한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78건을 포함한 977억원 규모, 648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79건 포함돼 있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16일 온비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손해보험이 '요로결석진단비'와 '응급실내원비'로 6개월 독점판매 권리를 부여받았다. KB손보는 새롭게 개발한 담보 '요로결석진단비'와 '응급실내원비(1·2급)'가 손해보험협회에서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요로결석진단비는 요로결석 질환에 대한 진단 가입비를 지급하는 담보다. 요로결석은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발병률이 늘고 있지만 중대질병과 달리 제대로 보장받지 못했던 생활질병 중 하나다. 이는 올해 새롭게 개정 출시한 'KB 더(THe)드림365건강보험Ⅱ'에 탑재됐다. 응급실내원비(1·2급)는 응급실에 내원해 중증도 등급이 1·2등급인 경우 해당등급의 가입금액을 지급한다. 기존에 중증도에 상관없이 응급·비응급 여부에 따라 소액으로 담보했던 것과 달리 업계 최초로 심도에 따른 보장영역을 추가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요로결석은 누구나 한번쯤 걸릴 수 있는 생활질병으로 보장이 꼭 필요했던 영역이라 생각했다"면서 "앞으로 새 담보를 개발해 보장공백을 해소하고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질병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10일 김경자(55) 심사평가단장이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장에 승진 임명됐다고 밝혔다. 1976년 수은 창립 이래 여성이 본부장에 임명된 것은 김 신임 본부장이 처음이다. 1963년생인 김 본부장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공학대학원에서 환경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수은에서 심사평가단장과 수원지점장, 미래산업금융부장, 글로벌협력부장 등을 역임했다. 중소기업금융 및 해외사업 전문가인 김 본부장은 중소중견기업금융지원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수은의 상반기 정기 인사발령에 맞춰 공식적인 업무를 개시하게 된다. 수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성, 윤리성, 리더십, 소통능력 등을 두루 갖춘 인재를 남녀 차별없이 발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투자증권 100세 시대 연구소는 '100세시대 아카데미' 1월 강좌를 오는 23일 NH투자증권 본사 아트홀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00세시대연구소는 2019년 새해를 맞아 '100세시대 아카데미'에 '명사 특강' 코너를 신설, 연 2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1월에는 첫 번째 명사 특강으로 '트렌드 코리아 2019' 강좌를 실시한다. 강의자로는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가 나설 예정이며 2019년 소비트렌드 전망과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에 대해 강의한다. 박진 100세시대연구소장은 "100세시대 아카데미는 우리 고객들이 보다 윤택한 노후준비와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새해부터 대한민국 최고 멘토들로부터 다양한 분야의 명강을 들을 수 있는 명사 특강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증권은 지난 8일 베트남 자회사 KBSV(KB Securities Vietnam)의 사이공지점을 개설,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KBSV는 사이공지점 개설로 호치민지점에 이어 호치민지역에 2개의 지점을 보유하게 되며 하노이 소재 2개 지점을 포함, 베트남에 총 4개 점포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지점망 확대를 통해 KBSV는 리테일을 기축으로, 본사 협업을 통한 IB 부문의 역량 강화 및 S&T 수익 강화 등의 성장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KB증권은 KBSV에 약 700억원 규모의 자본금 증자를 추진중이다. KB증권은 KBSV를 현지 증권업계 자본금 기준 10위권 이내로 진입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계기로 아시아 지역에서 신남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한편 개설 행사에는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 부위원장, 베트남 증권예탁원 회장, 호치민 증권거래소 이사장, 하노이 증권거래소 이사장 등 베트남 금융당국 고위관계자와 KB증권 김성현 사장, 호안(Hoan) KBSV 사장 등이 참석했다. KB증권 김성현 사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글로벌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경제가 안정적 성장을 지속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국민은행 노동조합이 8일 돌입한 총파업이 종료됐다. 총파업으로 차질을 빚은 KB국민은행 영업은 이튿날부터 정상화된다. 노사간 추가 협상을 통해 합의점이 도출되지 않으면 이달말 노조의 추가 파업이 실시된다. KB국민은행 노조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총파업 선포식을 진행하고 오후 2시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000년 옛 주택은행과의 합병 반대 이후 19년 만에 단행된 파업이다. 노조 측에 따르면 이번 파업에는 전국 각지에서 직원 9500명 안팎(사측 55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날 파업은 경고성으로 하루만 진행됐다. 노조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차 파업에 나설 계획이고 다음달 26일∼28일, 3월21일∼22일, 3월27일∼29일 등 5차 일정까지 세워놨다. 다만 노조는 사측과의 협상 타결을 위해 중앙노동위원회에 사후조정을 신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박홍배 노조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언제까지라도 임금단체협상이 마무리되는 그 시간까지 매일 24시간 교섭 의사가 있다"며 "지난번 종료된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절차에 이은 사후 조정신청도 검토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창업·벤처기업이 성장을 위한 자금을 충분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 모집 한도가 연간 7억원에서 15억원으로 확대된다. 사모펀드 운용사(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2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완화된다. 금융위원회는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행령에 따르면 창업·벤처기업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1년 동안 모집할 수 있는 금액이 7억원에서 15억원으로 늘어난다. 또 크라우드펀딩에 최근 2년간 총 5회 이상, 1500만원 이상 투자한 일반 투자자는 적격투자자로 인정돼 연간 투자한도가 확대된다. 현재 일반투자자는 기업당 500만원씩 총 1000만원까지 투자가 가능하지만 적격투자자로 인정되면 기업당 1000만원씩 총 2000만원까지 투자한도가 늘어나게 된다. 금융·보험업, 부동산업,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 대해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모집도 허용된다. 지금까지는 소규모 음식점과 이미용업 등은 크라우드펀등을 통한 자금모집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크라우드펀딩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장치도 마련된다. 크라우드펀딩 투자위험을 확실히 인지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하나카드가 자사 고객을 위한 부동산 원스톱 서비스 '부동산케어'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부동산케어는 ▲등기정보 변동 조회·알림 ▲시세, 실거래가 조회·알림 ▲부동산관련 법률 소송 지원 ▲금융회사에 등록한 개인신상정보 조회 기능으로 구성된다. 등기정보 변동 조회·알림 기능은 관심 부동산 주소를 등록하면 부동산 등기 변동이 발생했을 때 실시간으로 SMS로 알려준다. 특히 본인이 거주하는 곳의 등기부등본 변동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가령 소유권 이전이나 근저당권 설정 변경, 가압류, 경매 진행 등 변경 정보를 바로 파악해 부동산 관련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세 및 실거래가 조회·알림은 관심 지역을 등록하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활용해 매달 1번 실거래가 SMS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변동이 심한 부동산 가격을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다. 부동산관련 법률소송지원은 부동산 관련 분쟁 발생 시 연간 최대 1500만원 상당의 소송비용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신상정보 조회 서비스는 금융회사에 등록된 본인의 개인정보가 변동될 경우 실시간 SMS알림을 준다. 개인정보 도용으로 인한 사기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