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과 함께 대학생 대상 1박 2일 일정의 AI기술 기반 ‘TECH4GOOD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 경기도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이번 해커톤에는 SK텔레콤의 청년 대상 디지털 교육과정 ’FLY AI’와 하나금융그룹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100여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AI 신성장 영역 공동 발굴 ▲AI 초협력을 통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AI 기술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3대 영역을 중심으로 협업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AI 스타트업이나 미래 AI시대의 주역인 청년들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해커톤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AI·디지털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신규 서비스를 고안하거나 SKT, 하나금융그룹의 기존 서비스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등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날 참가자 3~5명씩 22개팀을 이뤄 아이디어를 겨룬 결과, 중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등 10개 기관 및 기업은 13일 건설기계로 인한 가스·전력·통신시설 안전사고 및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 KT 한전 KPS, SK E&S, SKT, SK 브로드밴드, LG 유플러스 등 10개 사가 함께했다. 협약식에는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류제택 안전사업이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이헌목 검사지원처장, 한국전력공사 임주혁 배전운영처장, 한국도시가스협회 김범수 안전솔루션실장, 한전KPS 정래호 전력사업처장, SK E&S 강동호 도시가스운영본부장, KT 서영수 네트워크운용본부장, SKT 윤형식 고객CT담당, SK 브로드밴드 최원호 Infra 운용담당, LG유플러스 임성준 NW인프라운영그룹장이 참석했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건설기계 검사, 건설기계 조종사 정기 교육, 대국민 건설기계 안전문화 확산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위 10개 협약 기관은 매년 30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정기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 교육에 필요한 제반사항(교재개발 및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DX전문기업 LG CNS가 고려대학교 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데이터과학·AI 융합인재 육성에 나선다. LG CNS는 고려대와 13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대학 본관에서 ‘데이터과학·AI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 CNS 현신균 대표이사, 고려대 김동원 총장 등이 참석했다. LG CNS는 이번 MOU를 통해 올해 말 신설되는 고려대 융합데이터과학 대학원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가칭)’를 개설한다. LG CNS가 대학과 손잡고 만드는 두 번째 계약학과다. LG CNS는 지난 6월 중앙대와 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해, LG CNS 내부 직원들의 교육 및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계약학과를 보안대학원에 신설하기도 했다. LG CNS는 2024학년도부터 매년 20명 이상의 대학원생을 선발해 데이터와 AI에 특화된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신설 학과의 교과 구성, 수업 운영 등은 고려대 데이터과학원 교수진과 LG CNS의 데이터 분석, AI 영역의 연구·전문위원 등 정예전문가들이 담당한다. 졸업 후 별도의 직무 연수 없이도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 충남충북광역본부(이현석 전무)가 충청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하 충북과기원)과 청남대에 관람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로봇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 충청북도, 충북과기원, 청남대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AI·5G기반 대규모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KT와 관련 기업은 컨소시엄을 이뤄 청남대에 로봇 솔루션을 공급하고 2년간 운영한다. 올해는 1단계 도입 기간으로 청남대 대통령기념관과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 ‘안내로봇’ 4대와 ‘순찰로봇’ 1대가 배치됐다. 안내로봇은 관람객이 일정 거리 이내로 접근하면 먼저 인사를 건내고 시설 이용 방법을 안내한다. 관람객이 스크린을 통해 관람 코스를 선택하면 로봇이 옆에서 동행하며 음성으로 전시물을 설명해준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순찰로봇은 자율 주행하며 시설을 순찰하고 화재·도난 등 이상 상황을 탐지해 관리자가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4년까지는 2단계 도입 기간으로 순찰로봇 1대와 관리자를 따라다니며 시설 관리용 도구를 운반해주는 ‘추종형 배송로봇’ 2대, 자율 주행하며 환경 미화를 돕는 ‘옥외 청소로봇’ 1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KT알파, KT커머스, KT스튜디오지니, 스마트로, KT DS, 브이피, KT엔지니어링, 이니텍, KT is 등 9개 그룹사와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총 1,370억 원 규모로 파트너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조기 지급으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파트너사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동안 KT는 꾸준히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해왔다. 지난해 추석에는 KT와 KT 그룹사가 총 1,249억 원, 올해 설에는 총 995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한편,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23년 추석 명절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을 금지하는 캠페인으로 파트너사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는 KT 임직원에게 선물을 제공할 수 없다. 부득이하게 임직원에게 선물이 전달된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 처리한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조기 대금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9월부터 시각 장애인 전체 고객 대상으로 AI 상담사가 이용 요금을 말로 안내하는 ‘말로 하는 AI 요금 안내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말로 하는 AI 요금 안내서’는 시각장애인이나 고령자에게 기존 점자 요금 안내서 등과 더불어 AI 콜로 음성 안내를 통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말로 하는 요금안내서'는 AI 상담사가 고객에게 전화해 매월 납부해야 하는 총 요금과 통신요금, 휴대폰할부금, 부가서비스 요금 등 상세내역을 안내한다. 전화 기반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한 서비스로 통화료는 무료이며, 고객은 기존 청구서의 부달이나 분실 위험 없이 청구 내역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매월 반복적으로 찾아보는 불편도 해소할 수 있다. 이는 SKT가 보유한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 다양한 음성 합성음을 지원하는 AI 콜 플랫폼인 ‘누구 비즈콜(NUGU bizcall)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가능했다. SK텔레콤 자회사인 F&U신용정보(에프앤유신용정보)에서 이미 6월과 7월 시각 장애인과 고령자 등 총 4천여명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대상자 전원의 평균 만족도가 5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DX전문기업 LG CNS가 DX 신기술을 앞세운 스타트업 6곳을 ‘스타트업 몬스터’ 6기로 신규 선발해 육성에 나선다. ‘스타트업 몬스터’는 LG CNS가 2018년부터 진행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고객의 DX 가치를 혁신할 수 있는 파트너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지원하겠다는 LG CNS의 동반 성장 전략이다. LG CNS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스타트업들에게 6개월간 기술과 비즈니스의 접목 가능성을 실증하는 기술검증(Proof of Concept, PoC)과 1억 원의 사업 자금을 제공한다. LG CNS가 수십 년간 사업을 진행하며 축적한 사업 레퍼런스와 기술 연구 자료가 기술검증에 활용된다. 각 스타트업의 사업과 연관된 IT 전문가들도 기술검증을 돕는다. 또한 LG CNS는 검증 결과에 따라 사업 협력을 즉각 추진한다. 이번 6기 선정 기업인 ‘지크립토’와는 이미 지난 8월 블록체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모집은 스타트업 240여개가 지원해 40: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LG CNS는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그레이드헬스체인 △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국내 디지털 물류사업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포스트(이하 싱포스트)와 물류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KT는 싱가포르의 공공 우편·물류 기업인 싱포스트와 AI 기반의 운송 최적화 사업을 추진하고 디지털 물류 신사업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KT와 싱포스트는 KT의 AI 운송 플랫폼 ‘리스포(Logistics Intelligence Suite for Fleet Optimization, LISFO)’를 활용해 싱가포르 내 7개 권역을 대상으로 디지털 물류 운송 최적화를 시범 추진한다. 싱포스트는 24시간 고객사가 희망하는 시간에 수백 개의 고객사 거점을 방문해 수만 건의 화물을 매일 싱포스트 물류센터로 운송 중이다. 이에 운송 경로 및 비용 최적화 필요성을 절감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양사는 물류운송 계획 수립 단계부터 KT가 개발한 AI 예측 솔루션을 활용해 최적의 이동 경로와 상차 정보 등을 산출하고 물류 최적화를 추진한다. KT는 싱포스트의 물류 운영환경의 특수성 및 싱가포르 현지 물류 환경을 고려해 AI 예측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 AI 큐레이션 문자 커머스 ‘티딜(T deal)’에 입점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업체가 8월 말 기준 2,200개를 넘어서는 등 티딜이 중소상공인을 위한 ‘상생’의 장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티딜에 입점한 중소상공인이 2,200개를 넘어섰으며, 전체 입점 업체의 97%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티딜에 입점한 중소상공인은 런칭 첫 해인 2020년 말 240개를 시작으로 빠르게 증가해 9배로 늘어났으며, 4년차를 맞아 고기류나 가공식품·과일·김치 등을 판매하는 ‘스타 입점 업체’도 속속 탄생하고 있다. 빅데이터와 AI기반의 맞춤형 추천 서비스인 티딜 입점 업체들의 올해 1~8월 판매액 분석 결과, 1~10위 업체 중 6개사가 축산과 식품·과일 업체였으며, 이밖에 생활용품∙리퍼 가전제품 판매 업체 등도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우와 돼지고기·만두 등 축산과 간편조리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이지텍(브랜드 ‘까칠한 박여사’)과 닭갈비∙비빔냉면∙반찬세트 등을 판매하는 욜로플랫폼(브랜드 ‘집밥연구소’, ‘우리집식품’), 돼지양념구이와 갈비탕 등 축산가공식품을 판매하는 강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DX전문기업 LG CNS가 미래의 DX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세 자릿수 규모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이번 채용은 △AI △데이터 △클라우드 AM(Application Modernization,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클라우드 아키텍처 △스마트 물류 △컨설팅 △DX 엔지니어 총 7개 분야를 모집한다. ‘AI’ 분야는 머신러닝, 딥러닝, 생성형 AI 등의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고객사에 제공할 AI 모델과 서비스를 설계, 구축,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초거대 AI 기반의 LLM(Large Language Model) 튜닝, 이미지 생성형 AI 모델 개발 업무도 진행하게 된다. ‘데이터’ 분야는 금융, 제조, 물류, 유통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핵심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 비즈니스에 가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클라우드 AM’은 기존 방식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미래 비즈니스 목적에 맞게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재구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LG CNS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AM 프로젝트를 수행한 기업이기도 하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건축물의 뼈대와 같이 클라우드 환경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가 초거대 AI 기술 및 사업화 생태계 확장을 위해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들에 전략 투자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국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콴다’에 2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와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오픈 LLM(거대언어모델) 리더보드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생성형 AI 성능을 보여준 바 있는 스타트업이며, 콴다는 20개 국가에서 교육앱 랭킹 1위를 차지한 교육 특화 스타트업이다. KT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업스테이지’와 ▲기업전용 대형언어모델(Private LLM) 솔루션 개발 ▲B2B 도메인 특화 대형언어모델 개발 등 AI분야 B2B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며, ‘콴다’와는 ▲교육 도메인 특화 대형언어모델 개발 ▲교육 플랫폼의 AI 확산 등 AI B2C 서비스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이를 시작으로 초거대 AI 사업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방형 AI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AI 스타트업들과 사업 협력 및 투자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KT는 초거대 AI와 AI 풀스택(Full Stack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이 지난 7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지난 5월 2일 한국거래소에 심사청구한 지 약 4달 만이다. 큐로셀은 올해 초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성한국평가데이터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회사는 이번 승인 직후 증권신고서 제출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한 뒤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상장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2016년 설립된 큐로셀은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이다.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신기술 연구와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 및 GMP 등 주요 사업 관련 각 분야 전문가 및 국내 주요 병원과의 협력을 이어가며 CAR-T 치료제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CAR-T 치료제는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인 T세포를 분리하고 유전적으로 조작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한 세포유전자치료제다. 대안이 없는 말기 혈액암 환자에게 단 한 번의 투약으로 종양을 없애는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며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한 2023년 한국콜센터품질지수(KS-CQI)조사에서 10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국콜센터품질지수는 기업과 공공기관 등 서비스 산업의 대표 콜센터 상담 품질을 측정해 우수 콜센터를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하는 서비스품질 인증 제도다. 이 조사에서 KT는 이동통신을 비롯해 초고속인터넷까지 양 부문 모두 전 산업 우수 콜센터 TOP10으로 분류되는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021년 전면도입 된 AI보이스봇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상담사가 보다 섬세한 고객 케어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결과로 분석한다. . 국내 최대 규모의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KT는 2017년부터 준비를 시작해, 2021년 4월, 365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AI 보이스봇 ‘지니’ 도입 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 나가고 있다. KT AI컨택센터(AICC)는 음성인식, 음성합성, 텍스트 분석, 대화엔진 등의 AI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센터의 전체 업무를 최적화하고 있다. 단순 업무는 AI보이스봇 ‘지니’가 빠르고 정확하게 응대하고, 복잡한 업무의 경우 전문상담사를 연결해 주어, 고객불편을 해결하고 상담사의 업무부담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가 글로벌 통신사업자(Telco)들에게 차세대 네트워크와 새로운 ICT를 바탕으로 한 다각적인 협력으로 미래 디지털사회의 패러다임을 주도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이를 위해 인프라 위주에서 벗어나 고객 생활을 변화시키는 디지털 서비스를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T(대표이사 김영섭)는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에서 KT 김영섭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 디지털사회에서 통신사업자의 새로운 역할과 이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제안했다. GSMA가 개최하는 M360은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대륙별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한 어젠다를 정해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이다. 전 세계 ICT 리더는 물론 정부, 규제기관, OTT(Over The Top) 기업 관계자 등 1,000명 이상의 주요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소규모 전시도 마련돼 최신 모바일 기술과 동향을 살피는 기회가 되고 있다. ‘디지털 퍼스트 미래를 선도하라(Leading a Digital-first Future)’를 주제로 열린 이번 M360은 디지털전환(DX), 인공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나노·의약 기술 전문기업 ㈜무진메디(대표이사 윤태종)가 개량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애드파마와 두피에 직접 도포 가능한 남성형 탈모치료제(가칭 HUTERA) 사업협력 및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6일 체결했다. 무진메디는 합성의약품, 바이오의약품 등 다양한 첨단 의약품 치료제를 독자적으로 개발한 지질나노입자(LNP) 기술을 적용해 사업화하는 플랫폼을 보유 중이다. 현재 회사는 암치료제, 단백질치료제, 탈모치료제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 중 우선적으로 외용제 남성형 탈모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 환원 효소와 결합해 생성되는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가 모낭세포를 파괴하며 진행되는 질환이다. 회사가 개발하는 탈모치료제는 환원 효소(5알파 리덕타아제)와 반응해 DHT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현재 남성형 탈모치료제 시장은 경구용 합성의약품인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가 양분하고 있다. 이러한 경구용 탈모치료제는 체내 흡수에 따라 성기능장애, 전립선비대증, 우울증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회사의 ‘HUTERA’ 탈모치료제는 지질나노입자 내부에 약물